슈퍼로봇대전 W 72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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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 : 이 비너스A는 사야카가 사용하고 있는 기체의 리뉴얼 버전이지. 파워가 차원이 다르다는 걸 가르쳐 주겠어!
롤 : 가요, 언니! 밀리온 알파와 함께!
로리 : 그래, 롤! 우리들 쌍둥이의 콤비네이션을 보여주자!
테츠야 : 어때, 로리?
로리 : 역시 이 기계수는... 바이오넷의 AI제어와는 틀린 것 같네요.
사야카 : 그건 설마!?
쥰 : 녀석들과는 다른 조직이 기계수를 사용하고 있다는 거지.
코우지 : 혹시 닥터 헬이 살아 있는 건가!?
롤 :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죠. 일단 잔해를 회수해 가서 조사해 보죠.
고곤 : (흐흐흐흐... 닥터 헬을 쓰러뜨렸을 때보다 힘이 늘어난 것 같구나. 내 나이프나 폭탄을 피하다니, 방심할 수 없는 녀석들이야. 그리고 역시 무서운 건 저 마징가Z를 능가하는 마징카이저의 존재! 그 최강의 마신만 제압하면 승리는 우리에게 있다!)
본타군 : 후모?
[G아일랜드 시티 공원]
하야토 : 결국 그 말 머리를 한 로봇은 바이오넷의 것이고, 포니 남자는 관계가 없었다는 건가...
코우지 : 그런데 그 포니 남자는 어디로 간 거야?
료마 : 녀석이라면 본타 군이 잡아서 설교를 하고 있어.
본타군 : 후모...
포니 남자 : 포니?
본타군 : 후못후.
포니 남자 : 포니? 포니?
본타군: 후못후, 후못후.
포니 남자 : 포니...
본타군 : 후못후...
카나메 : 이해할 수 없는 문답으로 설교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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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타군 : 후모...
츠쿠모 : 멋져... 멋지다, 본타 군!
카나메 : 저기... 시라토리 씨?
츠쿠모 : 말은 없어도 마음은 통해... 그리고 악과도 마음을 교류할 수 있는 저 올곧음... 너야말로 진정한 전사다, 본타 군!
본타군 : 후모...
(소스케 : 부정한다, 난 일개 병사다.)
츠쿠모 : 그러냐, 본타 군...넌 방황하고 있는 나에게 길을 제시해 주고 있는 거로군?
본타군 : 후모후, 후모.
(소스케 : 그럴 생각은 없다만...)
츠쿠모 : 그러냐... 역시 그렇구나! 넌 나에게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싸우라고 말하고 있는 거로군!
본타군 : 후모후, 후못후.
(소스케 : 그건 개인의 자유일뿐, 타인인 내가 간섭할 일이 아니다...)
츠쿠모 : 고맙다 본타 군. 네 말로 결심했다... 난 다시 싸우겠어!
본타군 : 후모, 후모, 후모모...
(소스케 : 문제없다. 잘은 모르겠다만...)
카나메 : ...대화가 통하고 있는 걸까...
미나토 : 본인이 납득한 것 같으니 괜찮지 않겠어?
카나메 : 미나토 선생님!
츠쿠모 : 미, 미나토 씨... 이건, 그...
미나토 : 이야기는 유키나에게서 들었어. 유키타니 식당의 아르바이트... 그만뒀다면서?
츠쿠모 : ...네...
미나토 : 이제 겨우 싸울 결심이 선 거야?
츠쿠모 : 알고 계셨나요...
미나토 : 물론이지. 매일 뉴스를 볼 때마다 생각에 잠긴 표정을 했었잖아. 정의를 사랑하는 당신이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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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모 : 하지만 전...
미나토 : 알고 있어. 그럼에도 주저하고 있었던 건 남겨지는 우리들을 생각해줬었던 거구나... 하지만 걱정하지마. 난 보호를 받는 것 보다 보호해 주는 타입이니까.
츠쿠모 : 미나토 씨...
미나토 : 괜찮아. 유키나와 둘이서 당신이 돌아오길 기다릴 테니까.
츠쿠모 : 감사합니다... 시라토리 츠쿠모... 지구와 당신을 지키기 위해 다시 싸우겠습니다!
포니 남자 : 포니! 포니!
본타군 : 후모! 후모!
카나메 : ...부탁이니까 분위기 좀 파악해라... 감동한 건 알겠는데, 너희들 전부 박살내버린다...
료마 : 그래도 이걸로 한 건 해결했군.
코우지 : 소스케도 수고했어... 너, 아바레스트보다 그쪽을 더 즐거워하는 것 같은데.
소스케 : ......
포니 남자 : 포니!?
벤케이 : 본타 군 안에서 인상이 더러운 남자가 나타나서 놀란 것 같아.
하야토 : 일단 이 녀석을 경찰에 넘기면 사건은 해결되겠군.
카나메 : 반인반수의 짐승 퇴치라고 해서 기합을 잔뜩 넣었는데... 나타난 건 그냥 말 가면이라니...
소스케 : 하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이 주변에는 하반신이 호랑이인 남자도 있다.
코우지 : 하하하! 뭐야 그게? 이번엔 어떤 치한인 거야!
벤케이 : 포니테일 다음에는 머리를 호랑이 문신처럼 스크레치를 낼 생각일까?
사야카 : [포니 남자] 다음에는 [호랑이 문신] 인가...
카나메 : 너 말이야... 농담을 할 거면 생각을 좀 더 하고 해.
보스 : 슬슬 돌아가자. 배도 고프니까 말이야!
카나메 : 모두 수고했어! 그럼 오늘은 해산!!
소스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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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타니 식당]
료마 : ...결국 시라토리 씨는 어쩌기로 한 거야?
유키나 : 군에는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했으니까 GGG로 가는 거 아닐까?
보스 : 그런데 우리들처럼 일본을 지키는 임무를 맡으면 집을 나오지 않아도 될 텐데.
유키나 : 거기에 관해서는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우주로 간데.
벤케이 : 확실히 일본은 다른 지역에 비하면 평온하니까.
하야토 : 훗... 그 사람이 한다고 정했으면 어지간하게 일을 해선 만족하지 못할걸.
코우지 : 좋아... 정했다!
사야카 : 왜 그래, 코우지?
코우지 : 나도 시라토리 씨랑 같이 갈 거야! 학교를 쉬어서라도 평화를 위해서 싸우겠어!
보스 : 지, 진심이냐, 카부토!?
코우지 : 그래... 플랜트와 전쟁할 생각은 없지만... 라담이나 이바류더나 어제의 바이오넷 같이, 싸울 상대는 많으니까 말이야!
료마 : 코우지... 나도 너와 같은 생각이다... 이 세계를 위해, 나도 미력하지만 뭔가를 하고 싶다.
하야토 : 훗... 리더가 그럴 생각이라면 우리들도 따라가야겠지.
벤케이 : 헤헤... 반년 동안 충분히 놀았어! 하자, 우리들도!
사야카 : 나도 갈게, 코우지!
누케 : 보, 보스... 이렇게 되면...
보스 : 당연하지! 사나이, 보스 님이 가만히 있을 것 같으냐! 우리들도 싸우자!
무챠 : 역시 그렇게 되는 건가요...
테츠야 : 마침 해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다.
코우지 : 테츠야 씨! G아일랜드에 와 게셨군요!
테츠야 : 다음달에 파리에서 열릴 국련의 임시총회의 방위를 너희들도 도와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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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토 : 이후의 지구의 갈 길을 검토하는 회의인가... 좋지 않은 일을 생각하는 녀석들의 표적이 될 것 같군.
코우지 : 물론 OK야, 테츠야 씨! 파리든지 어디든지 가겠어!!
테츠야 : 훗... 그 말을 들으니 안심했다. 아저씨, 라면 곱빼기 하나! 국물은 진하게 하고 면은 굵게 해줘.
카나메 : ...다들 저런다는데 넌 어떻게 할 거야?
소스케 : 난 미스릴의 병사다. 멋대로 판단해서 움직일 수는 없다.
카나메 : 아~ 베르터가 해산해서 나도 특별대원 견습생에서 해방되었지만, 유미 교수님에게 부탁해서 같이 파리에 가볼까나.
소스케 : ...남쪽 섬은 어떠냐?
카나메 : 뭐?
소스케 : 다음 달 연휴에 나와 남쪽 섬으로 가자. 둘이서만, 다른 녀석들은 빼고.
카나메 : 지...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소스케 : 그래, 여비는 걱정하지 마라. 전부터 시간을 내서 널 데려갈 생각이었다.
카나메 : 뭐... 그건... 아... 그게... 그...
소스케 : 내키지 않나?
카나메 : 그... 그렇진 않은데...
소스케 : 어쩔까. 역시 그만둘까?
카나메 : ...이상한 짓 안 하지?
소스케 : 이상한 짓 안 한다.
카나메 : ...위험하지 않지?
소스케 : 위험하지 않다.
카나메 : 잘 곳은 있지?
소스케 : 있다.
카나메 : 조, 좋아... 꼭 가고 싶다면 같이 가줘도 괜찮아...
소스케 : 그러냐... 그럼 결정됐군. 내가 준비를 해놓겠다.
카나메 : (그래... 그냥 간단한 모험을 하는 기분으로... 그래도... 어쩌지... 혹시... 어쩌면... 소스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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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트 베이스 메인 오더 룸]
타이가 : 잘 와주었네, 시호미 함장. 반년 만이로군.
시호미 : 반년 동안 사건이 참 많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의 트레일러 일도 어떻게든 안정되었습니다.
호리스 : 파산 위기는 여전히 따라붙고 있지만 말입니다.
레오 : 카즈마 군... 자네도 살아있었나...
카즈마 : 아버지가 지켜주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서...
휴마 : 반년 동안 상당히 변했구나, 너...
카즈마 : 훗... 철부지가 세계의 넓음을 조금 알게 된 것 뿐입니다, 참모님.
타이가 : 그 눈... 브레스의 젊었을 때와 똑같구나.
카즈마 : 그만두십시오, 전 아직 아버지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니까요...
타이가 : 카즈마 군... 성장한 자네의 힘을 우리에게 빌려줄 수는 없겠나?
카즈마 : 베르터의 재결성인가요?
타이가 : 그렇다네.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옛 멤버들도 언젠가는 소집을 할 생각이야.
휴마 : 그 시작이 나데시코와 GGG, 그리고 너희들이라는 거지. 나데시코 쪽은 미스마루 제독님의 배려로 연합군에서 사무국 직속으로 옮기게 될 거야.
타이가 : 어쩔 텐가, 시호미 함장? 물론 보수 쪽은 선처하겠네.
시호미 : ...지구의 위기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레오 : 외우주에서 라담의 함대가 도착했고, 지구의 라담 나무의 증식은 진행되고 있어. 이바류더도 계속해서 세력을 늘리고 있고, 녀석들이 말하는 본대라는 것의 도착도 시간문제일 테지.
시호미 : 그리고 연합군과 자프트가 부딪치고 있는 지금... 그 이외의 힘이 필요했던 프로젝트W의 의미도 이해했습니다.
타이가 : 그럼...
시호미 : 카즈마, 이 의뢰를 맡을지는 네가 결정하렴.
카즈마 : 하지만 발스토크 패밀리의 대표는 누나인데...
시호미 : 넌 반년 동안 혼자서 이 세계를 봐 왔잖니? 트레일러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판단해. 우리들은 거기에 따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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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마 : ......
호리스 : 편하게 생각하세요. 의뢰를 맡지 않을 거면 로우 씨들을 도우러 가면 되니까요.
카즈마 : 난...
타이가 : 그런가... 자네에게도 생각이 있는 것일 테지.
카즈마 : 죄송합니다, 장관님... 하지만 옛날처럼 억지를 부리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아직 자신의 눈으로 이 세계를 보러 다니고 싶어요... 그리고 싸움에 대해 납득이 가는 이유를 찾아낸다면 그 때는...
타이가 : 알겠네. 그 날이 온다면 자네들의 힘을 지구의 미래를 위해 빌려주게.
휴마 : 기다리고 있겠어, 카즈마.
시호미 : 그럼 타이가 장관님. 발스토크는 이걸로 실례하겠습니다. 호시노 함장님과의 약속대로 화성의 후계자의 정보는 입수하는 대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타이가 : 협력에 감사하네. 자네들의 무사와 상업번영을 빌지.
파피용 : 저기...카즈마 씨죠?
카즈마 : ...파피용 씨였나요? 반년 전에 같이 소개받은 기억이...
파피용 : 당신은... 가까운 장래에 가족과 관련된 일로 큰 재앙과 만날 거에요.
카즈마 : 네?
엔토우지 : 파피용... 센싱 마인드로 뭔가를 느낀 거야?
파피용 : 네... 뚜렷한 형태는 아니지만...
카즈마 : ...고마워요, 파피용 씨. 일단 조심할게요.
파피용 : 기다려주세요. 조금만 더 지나면 재앙의 내용도 알 수 있을지도...
카즈마 : 괜찮아요. 재앙은 어디에 있던지 일어날 때에는 일어나는 법이니까. 내 생명은 한 번 잃을 뻔 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겁니다.
파피용 : ...그 강한 마음이 있다면 당신에겐 제 충고는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카즈마 : 훗... 저는 아직 멀었어요... 그 남자에 비하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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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 루키니... 이런 곳에 불러내다니, 무슨 볼일이지?
루키니 : 정보상이 하는 일은 단 하나야. 당신에게 정보를 주고 싶다.
가이 : 최근엔 강매도 하는 건가?
루키니 : 난 그 정보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인간에게 전해주고 싶을 뿐이거든. 게다가 오늘은 공짜야.
가이 : 네가 공짜라니... 무슨 꿍꿍이지?
루키니 : 이봐, 꿍꿍이라니... 당신과 같은 머신에 타고 있는 고철상... 로우라고 했던가... 그 녀석, 죽을 거다.
가이 : ......
루키니 : 로우 귤에게 강적이 다가오고 있어. 당신이라면... 아니, 당신 이외에는 구해낼 수가 없을 거야.
가이 : 무슨 소리지? 왜 네가 로우를 도우려 하나.
루키니 : 최근에 녀석을 알게 되었어. 조사를 좀 해봤더니 정이 생기고 말았지 뭐야.
가이 : ...네 목적이 그 남자일 것 같지는 않다. 로우를 노리고 있는 자가 네 표적 아닌가?
루키니 : ......
가이 : 넌 자신이 조작한 정보로 사람의 인생을 조종하는 것을 좋아하지. 그런데 이번엔 그런 너라도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대가 로우에게 관여해왔어... 그런 건가?
루키니 : ...뭐,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어. 납득했다면 그 고철상을 도우러 가봐.
가이 : 과연... 널 화나게 만든 인간은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 같구나.
루키니 : 뭐?
가이 : 로우가 노려지고 있다면 레드 프레임이 원인이겠지. 그렇다면 블루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나도 표적이 될 거라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워. 그리고 네 목적은 나와 로우를 하나로 만들어서 그 인간과 싸우게 만드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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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니 : ......
가이 : 우리들이 이기면 넌 그 인간이 분해하는 것을 즐길 것이고... 우리들이 진다면 나라는 방해물을 처리할 수 있는 건가.
루키니 : 크크크... 정말이지 넌 항상 날 불쾌하게 만드는군.
가이 :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다.
루키니 : 좋다. 넌 멋대로 행동해라. 어차피 선택권은 없으니.
가이 : 정보상 케나프 루키니... 만만치 않은 남자야...
[발스토크 카즈마의 방]
카즈마 : 연합 우주력 100년 9월 15일 항해일지... 타이가 장관님의 의뢰를 거절한 우리들은 당분간은 트레일러 일을 계속하게 되었다. 베르터로서 싸웠던 시간과 혼자서 세계를 돌아다니던 시간은 나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 주었다. 그것을 헛되게 만들지 않기 위해, 난 싸우기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100%의 상태로 만들고 싶다. 일단은 스페이스맨의 싸움은 살아가는 것이다. 커다란 계약을 발로 차버린 난 로우 씨들과 합류해서 고철을 회수하기로 했다...
[발스토크 격납고]
리사 : 역시 발스토크의 격납고는 넓네.
미히로 : 응... 이 정도면 고철을 가득 실을 수 있어.
로우 : 그거 좋은데. 이대로 트레일러를 폐업하고 고철상 하는 건 어때?
카즈마 : ......
로우 : 농담이야, 카즈마. 네가 뼛속까지 트레일러란 건 모두 알고 있어.
리사 : 맞아. 카즈마네 집은 몇 대나 트레일러를 하고 있으니까.
카즈마 : 그럼 로우 씨는 왜 고철상을 하고 있는 거지? 로우 씨 정도의 메카닉 실력이 있다면 군에서도 네르갈에서도 고용해 줄 것 같은데...
로우 : 고철상을 하고 있는 이유라... 그러고 보니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네...
리사 : 정말! 적당히 산다니까!
로우 : 전혀 이유가 없는 건 아니야. 메카가 좋고, 자유를 좋아하고, 우주가 좋고... 그리고 고철상은 재미있으니까. 이게 가장 큰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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