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맛집 아님 포투비 두번다시 가고싶지 않은

수유맛집아님
주소 : 서울 수유역 1번 출구 교보빌딩 안쪽 골목

사실 남의 가게를 이렇게 까지
까고 싶지않았으나
우와~~ 요즘 왜 이런곳 자주 만나지??

블로그 의지를 불태우는곳이더라구요

사실 여기 꼭 블로그해야겠다

생각나는곳은 진짜 맛있거나 or

더럽게 맛없거나 or 겁나게 불친절할때

요럴때 거든요

암튼 어땠냐면

와~ 여기 2년전에 블로그 체험단으로
왔던 곳이거든요?
그때 쌀국수랑 돈까스 전문집이였고
가격대비 맛있었어요
돈까스는 확실히 수제라 좋았고
쌀국수는 소소 가격은 착했음

근데 다시와보니 !

헐.. 대박...

싼가격이 싼가격이 아님

더럽게 맛없음

이거 자기들은 먹어보고 파는거?

아니 왜이렇게 장사해?

이러니까 손님이 없지

가게세 유지는 돼?

이런생각이더라구요

제가 맛집포스팅 전문
블로그 전문이라 맘잡고 블로그 노출시키면
불필요한 에너지 쓰고싶지도 않고
네이버에 노출가능하고 스팀잇에 고자질 정도만 하겠습니다 ㅋㅋ

수유포투비에 도착했는데
메뉴가 바꼈더라구요
쌀국수랑 월남쌈등 없어지고
김치찜 뭐 이런게 생김
카레 도 생겼음

돈까스는 있음
손님은 블로그로 갈때보다 더 없고
우리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아무도 안들어왔음
(진심 가게세 유지되는지 궁금함)

메뉴는 돈까스랑 카레를 주문했어요
사실 여기서 부터 실수였죠

카레라이스가 있고 카레가 있는데
카레라이스를 생각하고 카레라고 말했더니
단품 2,000원 짜리 카레라 덩그러미 나오더라구요

위사진에서 보면 돈까스 아래쪽에 미소된장있죠?
딱 저그릇에 저것보다 많은양으로
카레가 나왔어요

어?? 이게단가?? 밥 따로주실껀가? 하다
잘못시킴을 감지하고 여쭤봤죠

나 : 이거 카레라이스가 아니고 카레에요?
주인 : 네
나 : 아~ 카레라이스 시킬려고한건데
주인 : 아~ 카레라고 하셔서 카레인줄알았어요
나 : 아 네~ 어떻게 하지 ? , 그럼 공기밥 하나 주세요

(이렇게 되면 카레 2,000원에 공기밥 1,000원 이였다)

주인 : (아쉬운듯한표정) (머뭇거린다)

나 : 그럼 카레 라이스로 바꿀 수 있어요?
주인 : 네 바꿔다 드릴께요

난 단품 카페와 카레라이스는 질적으로 다를 줄 알았다

비싼가격은 아니지만 3배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이기에

근데 다시 나온 카레 라이스는

대실망

진짜 딱 넓은 그릇에 밥을 퍼서
아까줬던 카레만 엎었다.

헐...
난 가격차이도 있고해서
당연히 사이트라고 있는줄 알았다.
데코라도 있을 줄 알았다.

근데 이거 뭥미??
3,000원 짜리를 넓은 그릇으로 옮기고
6,500원 받는거?

헐.. 그래 뭐 밥양은 공기밥 한그릇보단 많아보이네
그래도 헐 ....

그전까지는 괜찮았지만
카레를 보니 기분이 나빴다
그래도 어제저녁 일어나 처음먹는 식사였기에 그냥 먹었다.

근데 아 돈까스는 기름이 좔좔
(전엔 이런맛 아니였는데 포장까지 해오고 싶었는데)
카레는 다시봐도 성의없음 ...

진짜 왜 이렇게 장사가 안되는지 알았다

한번 오면 다시 안올 집 !

한번 먹고 욕하고 올집

난 부당함에 말을 잘 못하기에
그냥 계산하고 나왔다.

오면서 우리딸이랑 계속 욕했다.
앞으로 사람없는집은 절대로 가지말자며

정말 궁금하다

왜저렇게 장사하지? 부자야?

심심해서 장사하는거야?
음식 본인들을 먹어본거야??

기분좋게 나갔다가 수유포투비에서

식사한 덕에 기분이 안좋아짐

맛있는거 먹었어야하는데

아 짱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