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버스킹] Jazz Head Practice 4 - 오늘은 불기 좋은 날
###일단 막 지르고 보는 세번째 트럼펫 버스킹
Jazz Head Practice Project
- 1st : My one and only love
- 2nd : Oleo
- 3rd : Scrapple from the apple
- 4th : ????
3주 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스태기인지... 3주 가까이 포스팅 없이 쉬었네요,
생업에 바쁘기도 했고,
다음주에 4년만에 홍대 모 카페 오픈마이크에 참여하기로 해서 틈나는 대로 한동안 치지 않던 기타를 꺼내 더 더 한동안 부르지 않던 제 노래들을 불러보느라... 포스팅하는걸 잊고 산 것 같네요.
오픈마이크도 어떤 의미에는 버스킹이라고 볼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 시스템인데요, 조만간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잇에서 팔로잉 하고 있는 분들 중에도 같은 장소에서 오픈마이크를 통해 노래/연주 하던 분들이 있어 반가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무튼 3주 전에 찾아온 나팔쟁이는 죽지도 않고 또 찾아왔습니다.
'이런 저급한 연주로 또 포스팅을 할 참이냐?!' 라고 우려하시는 분들께는 미리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다양한 포스팅들이 공존하는 스팀잇에서 이런 글 하나쯤은 있어도... 하는 너그러움으로 읽어/들어 주세요.
Standard Jazz Head Practice Project
악기를 배우는 입장에서 Standard Jazz의 가장 큰 매력은 듣고 배울만한 레퍼런스가 풍부하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Standard Jazz의 Head(멜로디)들을 불어보겠다는 목표를 가진 저로서는
iOS 어플 iRealB에서 반주용 MR을 Export 하거나
검색창에서 [제목] play along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반주에 맞춰서 연습을 하곤 합니다.
특히나 아래 www.learnjazzstandards.com 가 저에게는 참 유용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입니다.(저와는 아무 연고가 없는 영문사이트이지만 늘 유용한 정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잠깐 홍보차 언급드렸습니다.)
Standard Jazz MR 만들수/구할수 있는 참고 사이트/어플리케이션
https://irealpro.com/ - Jazz관련 최고의 유료 어플리케이션(저작권 문제로 악보에서 멜로디는 볼수 없지만 유명 곡들의 MR의 템포와 키를 자유롭게 조정해서 이를 연습/연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www.learnjazzstandards.com - Standard Jazz를 통해 연주/음악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사이트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k1V5QgcGrPLxlnIV_NPFyIh8mfAvPCF - Learn Jazz Standard의 Play Along Youtube Playlist
http://www.jazzstandards.com : 원곡의 배경이나 레코딩 버전등 포함한 정보를 찾아볼 때 참조하는 사이트
황동 하몬 뮤트의 사운드, 마음만은 Miles Davis처럼...
꼭 공부 못하는 애들이 좋은 필기구 타령을 하고
기타 못치는 친구들이 이펙터빨로 자기 실력을 감추려고 하듯(...둘다 제 이야기군요)
원래 집에서 녹음하기엔 트럼펫의 소리가 너무 크기에 늦은 밤시간을 피하더라도 윗집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매번 녹음할 때 컵뮤트를 끼우고 연주를 했는데요,
사실 진짜 이유는 생으로 연주하면 좋지 못한 톤이 들통날까 두려웠던게 아닐까 싶네요.
이번에는 아*존에서 배송 대행을 통해서 물건너온 황동제질의 하몬뮤트를 끼우고 녹음을 했습니다. 컵뮤트처럼 연주자에게 반사되는 소리가 없어서 그런지 막상 연주할 때는 뭔가 다른사람이 연주하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TGFI
~~ My one and only love ~~
~~ Oleo ~~
~~ Scrapple from the apple ~~
아직 고음의 소리가 많이 빈약하여 이번에는 비교적 음역대가 낮은 곡의 Head를 불어보았습니다.
요즘 Begin Again 시즌 2를 즐겨 보고 있는데 포르투갈의 풍경을 보고 있으니 뭔가 이 곡이 떠오르더라구요
읽어주셔서/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 제가 아는 형님(UMC)께서 그러셨습니다.
투표는 최선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거라고...
내일 다들 투표하시고 평안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Girl from Ipanema
참 좋아하는 곡이에요. :)
휴일 전 날의 저녁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곡이네요- 감사합니다 ^^
네 얼마전에 비긴어게인2 에서 포르투갈에서 버스킹 하는 분들을 보니 까를로스 조빔 아저씨가 포르투갈어로 부른 원곡이 생각나더라구요~ 느긋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길 바래요~
이상하다. 플레이가 안되요 ㅠㅠ오랜만이여요 ㅎ
이상하네요 모바일에서는 Sound on Browser인가를 누르면 되던것 같은데... 무튼 모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글을 안써서 그렇지 종종 일기 잘 보고 있습니다.
맞아요 투표는 최악을 피하는거죠! 팔로우하고 갈게요ㅎㅎ
고생하신 느낌이 아하하. 언젠가 엄청 멋지게 부르는 날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