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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길위에서

in #old5 years ago

시골 작은 모텔에서 몇일동안 입은 옷들을 세탁 했습니다.
벽여기저기 팬티며 런닝이며 속옷가지들을 널어놓으니
궁상맞은 생각이 드는 군요 .... 올 추석도 초라하지 않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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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삶은 항상 초라하고 고단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생각하며 버텨봅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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