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놀음

한때는 화려한 수익률을 자랑하던 INNOVA(이노바)코인

뒤늦은 정보
감당할 수 없는 가격
마스터노드를 구축하기 위한 지식부재
무엇보다 용기

이 네가지가 부족해서 미루다 미루다
마노구축방법을 귀동냥으로 배워서 구축을 시작한것이
무려 $1.2 로 하락했던 지난 3월
힘겹게 마노를 구축했더니 가격은 계속하락하고
월$5 인 비용은 2~3일이면 회수할 수 있었기에
앞뒤 가리지 않고 계속 수량을 늘렸습니다.
그러나 챠트가 보여주다시피
한번도 반등없이 줄기차게 하락을 이어가더니
주말에는 기어코 $0.1을 위협하는 상황

한달에 보상으로 나오는 코인으로 서버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남는게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한달보상의 절반이 서버비용으로 지출되네요.
거기에 코인의 시세하락을 반영하면 완전히 참사수준입니다.

지난 몇달간 꾸준히 마노를 늘린탓에 어느새 10개가 돌아가고
쌓여있는 코인이 900개
이제 또 마노를 추가할 순간이 돌아왔네요.
망설임이 없습니다.
숫자가 모이면 그냥 마스터노드 세팅

처음엔 이 숫자들이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돈이 아니라 그냥 점수로 느껴집니다.
스팀포스팅밑에 있는 숫자들도 돈이아닌 점수로 느껴진다는게
마치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얼마? 가 아니라
몇점!!

아마도 코인가격이 너무 하락하다 보니
돈으로서의 가치보다 숫자변화에 더 애착이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물론 단순한 숫자가 아닌이유는
돈을 투자해서 바꾼 숫자이기 때문이겠지요.
언제쯤이면 돈으로 느껴질지 모르겠네요.

이오스를 잠깐 살펴봅니다.

언제쯤이면 상승으로 방향을 돌리고
추세를 확정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애당초 추세가 상승으로 돌아설지 여부도 알 수 없지요.
투기를 했기 때문에 올라가길 바랄 뿐입니다.

박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시세를 바라보는 눈으로는
박스의 상단위로 올라서서
그 상단을 지지선으로 삼았을때
추세가 바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략 1만원선을 오락가락 하는 수준이 되겠습니다.
하루이틀에는 힘들겠지요.

메인넷이 작동한 이후로 상승은 커녕
악재만 쏟아져서 오히려 하락을 거듭한 EOS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관해 포스팅할 때 언제나 사용하는 저만의 문구

명짧은 돈으로 투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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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휴가철이 코앞인데
즐거운 마음으로 맞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