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건 관련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오늘 오전 브리핑 내용

in #oldstone6 years ago (edited)

▨김의겸 오전 브리핑(10:00~ 청1층 브리핑)

안녕하세요. 먼저 한겨레 1면에 난 부분인데요. 중요한 부분에 해당되는 사실관계. 청와대가 국방부에 수사를 요구를 했고, 송 장관님이 무시를 했다 이런 취지의 내용이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청와대가 수사 요청한 사실도 없고 당연히 그 요청을 받고 송 장관님이 무시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수사 요청 아니지만 어쨌든 3월달에 기무사가 보고한 건 국방부에서 인정한 거고. 송영무 장관이 3월에 보고 받고 불법 내지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건 맞는 거죠. 청와대에서 수사 요구 없었다는 것만 말씀하신 거죠?

=국방부에서 그렇게 설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판단 자체에 대한 경고 내지 질책이 어제 대변인 논평에 담겨 있지 않았나.

=해석의 영역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청와대에서도 3월에 보고받고 지금까지 경위는 다시 보고를 받으셨나. 따로 경위 조사하셨나

=송 장관이 3월에 보고받고 지금까지 조처 취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 얘기하시는 건지? 그 부분은 국방부와 의견 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조처에 대해서?

=아닙니다. 조처가 아니고요.

-청와대 보고는?

=청와대 보고 여부에 대해서는 그게 칼로 두부 자르듯이 딱 잘라서 말할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관계에서 회색지대 같은 그런 부분이 있다고. 현재로선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겠네요.

-그럼 국무회의에서나 그런 얘기는 없었다는 건가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송 장관이 대통령께 수사를 하겠다 건의 한 적은 없는 거죠?

=송 장관님은 이 문제에 대해서 지난번부터 기무사의 개혁이라고 하는 큰 틀을 추진해오셨고 지금 문제가 됐던 문건의 내용도 큰 틀을 추진하면서 함께 해결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요 수사. 수사 요청은 안 했죠?

=기무사 개혁이라는 큰 틀에서 이 문건에 대해서도 같이 해결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문건은 청와대가 직접 본 건 시점이 언제인가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딱 잘라서 말씀드릴 수 없다.

-언론 보도에서 이 문건은 오직 송 장관에게만 보고됐다고 했는데, 청와대에 이게 전달 됐다는 게

=같은 대답입니다.

-시점은 얘기해주실 수 있지 않나

=같은 대답.

-이철희 공개한 게 있는데 모를 수가 없는데

=같은 내용.

-국회 전달이 먼전가 송 장관 보고가 먼전가

=그 부분 모르겠습니다.

-시점을 두부 자르듯 할 수 없다는데, 어제 말씀 들어보면 문건 내용만으로 위중함 판단되지 않느냐고 대변인이 말씀하셨다. 대통령이 문건 내용 보신 건 이번 인도에서가 처음인가

=그렇진 않습니다.

-최근인가요

=언제 대통령께서 보셨는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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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혼란스럽고,
청와대가 누가 주도하는지 모를 폭도들에게 포위될 정도로.
국가 안보가 위태로우면,

당연히,
계엄령 선포를 검토하는 것이지요.

당연한 계엄령 검토를 범죄니 아니니, 우중을 기만 선전선동하면서

국방부, 기무사 등에서
공무원들을 협박하고 솎아 내려는 것은

종북 간첩들에게
국방부 기무사 등에 핵심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간첩질 공작 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무리 잘 봐줘도,
정치 보복에 지나지 않지만,

정치 보복보다는

김대중 때, 안기부의 북 휴민트 정보를 김정일에게 넘겨서

수십년 쌓아놓은 휴민트가 완전 리셋되었다고 한 바와 같이,

안기부 뿐만 아니라, 기무사의 북 첩보나 휴민트 관련 정보를 노리는

간첩질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건은 국민청원도 올라가 있더군요. 말이 바뀌는 듯 한 인상이 드는데 잘모르겠네요.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고 하지요.

그럼,,, 들통나지 않으려면 또 거짓말에 거짓말에 또 거짓말에,,, .

아닙니다.
모르겠는데요.
그렇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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