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파우저, <외국어 전파담> 읽기

로버트 파우저가 쓴 <외국어 전파담> 144쪽을 보면 민족주의와 언어가 결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유럽에 국가란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서 국가란 하나의 왕에게 통치를 받는 다는 개념이 아닌 동질성이 있는 민족끼리 동일 국가에 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았다.
이 무렵 동일과 오스트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크고 작은 민주화와 독립 혁명이 일어났다. 이들의 공통점은 동일 문화, 동일 언어, 동일 종교를 가진 사람끼리 국가를 이루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 중에서 동일 언어 사용은 민족 정체성 확인에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