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소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in #sago5 years ago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가까운 술은 소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소주는 36억 1512만병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즉 국민 한 명당 70병을 소비한 셈인데,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죠. 가장 많이 팔린 소주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며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질 땐 항상 소주를 시키곤 합니다. 가성비도 좋으며 어떤 안주와도 무난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하루 종일 스트레스 받고 몸도 지쳤을 때, 친구들과 마시는 쓰디쓴 소주 한 잔을 삶을 지탱해주는 활력소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소주는 불판에 척척 구워 먹는 삼겹살을 비롯해서 얼큰한 탕 요리, 매콤한 닭발은 물론 깔끔하게 회랑 마셔도 잘 어울립니다.

경기가 어려울 때 더 많이 팔린다는 소주, 괴로워서도 마시고 행복해서도 마시는 소주지만 당연히 과음하지 않고 적당히 마시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른 음주 습관과 함께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 질문 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소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무엇인가요?

Sort:  

개인적으로는 역시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소주 특유의 쓴맛을 기름진 음식으로 슥 넘겨줄 때, 그 때 가장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삼겹살은 짱고기죠!ㅎ

개인적으로 회나 국물류가 딱인것같습니다.
삼겹살같은건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술이 잘 안들어가더군요. 술이 목적이아니라 삼겹살이 목적인 느낌 .... 국물류는 한잔먹고 한숟갈떠먹고 한잔먹고 한숟갈떠먹고 국물하나시키고 둘이서 네병뚝딱 씹가능

찐..이시네요

4병뚝딱..!ㅆㄱㄴ

전 껍데기나 곱창처럼 육류를 구워먹는 안주에 소주가 잘 들어가더라고요

저도 그렇습니다 ㅎㅎ

소주 안주엔 회와 삼겹살이죠. ㅋㅋㅋㅋㅋ 일단 육류가 가장 어울리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동일한 취향을 가지셨네요 ㅎ

개인적으로는 고기류랑 정말 잘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것도 애매한게 1차에선 고기에 소주먹고 2차에선 탕류에 먹고 3차에선 노가리 씹으면서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ㅎㅎㅎ

모범답안 인정합니다

다다익선이네요

소주는 뜨끈한 찌개나 탕요리와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김찌찌개, 감자탕, 순대국 등등

맞습니다. 탕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Congratulations @sagodaheedo!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published more than 10 posts. Your next target is to reach 20 posts.
You made more than 50 comments. Your next target is to reach 100 comments.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3
JST 0.032
BTC 61143.11
ETH 2928.78
USDT 1.00
SBD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