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굉장히 큰 스승을 만난 사람의 이야기

아~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하나, 그냥 죽어야겠다.

이런 마음을 먹은 이가 집을 나섭니다. 죽기 전에 동네 한 바퀴돌고 죽자는 마음으로.

죽으려고 하는 사람이 무슨 마음이 있으려나요. 그냥 걸었겠죠. 그러다 우연히 만난 이에게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았다 합니다.

아~ 사지 멀쩡한 것만 가지고도 정말 감사하면서 살아야겠구나. 정말 정말 사지 멀쩡한 것만 가지고도 땡큐하고 살아야 되는 구나.

죽으려고 했던 자는 인생의 스승을 만났다 했습니다.

정말 나한테 굉장히 큰 스승이었어. 그 분이. 내 인생에서 그렇게 심한 중증 장애인은 처음 봤어.

죽으려고 했던 자는 다짐을 했다 합니다.

죽기 전에, 내가 사선을 넘나 들며 배운 인생을, 절절히 느끼는 인생의 교훈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어른이 되어아겠다고 생각했어.

아마도 그 사람은 그 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여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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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영화 한 편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뭐라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그 행동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가. 어느 별에서 보면 정말 조그만 세상이고, 한 번 살다 가는 인생인데 내가 뭐라고.

주변에 돌아보면 내가 정말 복 많은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그저 매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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