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wins arguments

Erik Meijer가 GOTO Conference 2015에서 발표한 영상 하나 공유해봅니다.(오늘따라 이 영상이 유독 끌리네요)

화려한 티셔츠, 조증 환자처럼 보이는 강의 스타일(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굉장히 양호해지신 겁니다), 대놓고 날리시는 F** 까지.

Erik Meijer 영상을 처음 보시는 분이라면 좀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만..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어 볼 줄 아는 그의 혜안에 항상 놀라움을 느끼고 있습니다.(오래 사셔야 할텐데..)

영상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부분은 기술적인 부분이라 딱히 요약하지 않았습니다.)

Code wins arguments

• Software is Code
  소프트웨어 = 코드

• Code wins arguments
  코드는 논쟁을 이긴다(페북 저커버그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 Talk about code is useless, but writing code
  코드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쓸떼없는 일이다. 그 시간에 코드나 짜라

Hackers way

• Focus on impact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해결 방법에 몰두하라.

• Move Fast and break things.
  느리게 움직여서 기회를 잃는 것보다 실수나 실패를 더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깨지면서 배우라는 뜻입니다)

Erik Meijer가 생각하는 "무언가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코드를 작성해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어나는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작성해 봐야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멋지게 설계할 수는 있지만 type checker, good error message 와 같은 것들을 IDE와 결합시키는 실제 구현은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루어낼 수 없는 일입니다.

코드를 작성해보고 잘 동작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향으로 또 작성해봐야 합니다.

• Be Bold
  리스크를 감수하라.

• Be Open
  열린 마음

맺음말

위의 개념들은 프로그래밍 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de wins argument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