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CoinNew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킨(Kin) 토큰을 판매한 Kik 메신저를 기소하다.

in #sct5 years ago (edited)

킨(Kin) 토큰은 스팀잇에서도 공동 구매 ICO를 진행했고, 그 결과가 좋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킨(Kin) 토큰을 판매한 Kik 메신저가 2019년 6월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으로부터 기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Kik 메신저는 킨(Kin)토큰 판매를 통해, 약 1300억 원을 모집했으나, 자사 토큰을 미국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이를 SEC에 신고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미등록 증권 판매혐의(unregistered securities sale)로 기소당한 것입니다.

Kik 메신저가 Kin 토큰에 대한 ICO를 진행하고 있을 때, 회사 내부 경영진이 2017년 재정상태가 극도로 악화될 거라고 판단했으나, ICO를 감행하여 총 1억2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SEC는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습니다.

[1] Permanently enjoining Kik from engaging in acts, practices, and courses of business alleged herein.

Kik 메신저가 더 이상 해당 문서에 언급된 블록체인, 암호화폐 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금함.

[2] Ordering Kik to disgorge its ill-gotten gains and to pay prejudgment interest thereon.

부정하게 모집한 자금을 모두 반환하고 이자까지 지급할 것.

[3] Imposing civil money penalties on Kik pursuant to Section 20(d) of the Securities Act.

미국 증권법 제 20조에 의거하여, 민사처벌을 적용받을 것.

과거에 발생한 불법 ICO에 대한 조사 및 처벌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점점 규제화에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 또한 SEC의 감시 하에, 규제를 지키며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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