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FreeBoard] 키체인(KEYCHAIN)의 도입은 편리함보다 우리의 권리를 행사함에 있어 중요하다.

in #sct5 years ago (edited)

그토록 기다리던 키체인(KEYCHAIN)이 스팀코인판 뿐만 아니라 스팀잇에도 적용되었다는 공지가 발표되었습니다. 키체인을 적용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업무 태만인지, 아니면 현 상태에 만족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 미뤄졌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만 남았습니다.

역시 선의의 경쟁자가 없으면, 현실에 안주하게 되고,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말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스팀코인판이 출범하면서, 나름대로의 선의의 경쟁자가 생겼고, 스팀코인판에서 키체인을 도입하는 것을 보고 자극받아 스팀잇에도 키체인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키체인 하나로 인해, 우리는 지금까지 안고 있었던 불편함을 모두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로그인부터 시작하여, 송금, 파워업 등... 복잡하지는 않지만, 하나 하나 해야 했던 작업해야 했던 일들은 번거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키체인의 도입이 중요했던 이유는 편리함을 느끼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가진 권리를 행사하는 것인데, 우리는 직접 증인에게 투표하거나 또는 투표권을 위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 권리에 대한 행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초기 이 권리를 행사한 유저는 굳이 변경하지 않더라도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이 권리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었고, 처음부터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유저는 끝까지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권리를 행사하거나 변경하는 과정에서 Active Key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더 가중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키체인의 도입으로 이제 빠르고 편리하게 우리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키체인에 접속하여, WITNESS(빨간 박스)만 클릭하면, 직접 투표를 하거나, 투표권을 위임할 수 있습니다. 꼭 @proxy.token 계정에 투표 또는 위임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각자의 생각과 같거나, 또는 앞으로 스팀잇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 보이는 후보자에게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Sort:  

키체인을 몇번 쓰면서도 그런 기능이 있는건 첨 알았습니다.~
역시 관심을 갖는게 중요하군요~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2
JST 0.033
BTC 61726.60
ETH 3041.60
USDT 1.00
SBD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