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올라가는 <힌트(Hint)체인>

안녕하세요.
kalifior89입니다.

코인판을 둘러보다가 힌트 코인에 대한 글을 읽고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힌트라 그래서 무슨 퀴즈 내고 힌트 주는 지식인 같은 프로젝트인 줄 알았는데 맛집 리뷰인가 보더라고요.

어쨋든 오늘 뭔가 뉴스가 하나 떠 있길래 내용을 가져와봅니다.

"음식 관련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관리하는 힌트체인은 9일 암호화폐 ‘힌트토큰(HINT)’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힌트체인’은 소비자의 음식 취향을 담은 ‘푸드 프로필’을 활용해 공급자 중심의 음식 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일단 힌트코인에 대한 설명이고요. 유저 개개인이 맛집을 리뷰하면서 음식 취향을 빅데이터로 모아 기업에게 제공하는 B2B 서비스를 할 것 같고요. 또 소비자들은 리뷰들로 검증된 레스토랑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것 같네요.

무엇보다 코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중요하게 보이는 것이 코인원에 상장한다는 정보인데요. 지난 7월 2일에 클레이튼 파트너사 중 하나인 ‘픽션네트워크’의 암호화폐 ‘픽셀'이 상장했고, 이어서 템코와 코스모체인도 상장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업비트나 빗썸에 한동안 밀려있던 코인원이 국민어플인 카카오톡으로 인해 다시 한번 한국 탑거래소의 반열에 올라설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힌트체인에 대한 소개를 조금 더 해보자면,

이미 지난 5월부터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해진 셰프 오세득과 최현석의 레스토랑에서 힌트 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실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를 확보했고, 이번 7월 중에는 힌트 토큰이 사용되는 가맹점 개념인 ‘힌트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여러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가 검색을 좀 해보니까 스팀에도 테이스팀이라는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레스토랑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궁금합니다.

이후에 힌트 체인에서는 해먹남녀-해먹랭킹-힌트멤버십으로 순환되는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해서 힌트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인 것 같은데요. 해먹남녀가 무엇인가 알아보니까

유튜브 구독자 5만명의 인기 크리에이터이자, 자체 어플과 스토어까지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위의 사진의 음식을 클릭하면 그들이 만든 레시피 영상을 통해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따라 조리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메뉴 하나하나 조회수가 최소 10,000회에서 50,000회를 넘어가네요. 이런 시장과 맞닿아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블록체인과 결합하는 순간 굉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