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30억 벌고 퇴사한 슈퍼개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2019년 4월 22일 초판 1쇄 발행
지은이 유목민

초판 1쇄 발행 날짜를 적는 이유는 그 책이 나온 시기에 따라 다른 상황이니 다르게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무언가를 시작할때 관련 책을 미리 읽는 습관이 있다. 가령 마라톤을 하기 위해 운동화가 아니라 마라톤 서적을 사서 읽어보는 식이다.
재미있게도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영어책이 아니라 영어 성공담?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다보니 나의 영어 실력은 그냥 제자리걸음인데 아이들 영어 교육은 잘 시켰다. 내가 코인을 알게되고 도서관에 있는 코인에 코자 들어가는 책은 거의 다 읽은 것 같고 주식에 주자 들어가는 책은 다는 아니고 (너무 많다.) 제법 읽은 것 같다.
머리 속에 차곡 차곡 쌓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남는 것은 있겠지 하면서 읽는다.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이 책은 '3년 만에 30억 벌고 퇴사한 슈퍼개미의 실전 주식투자 생중계'라는 빨간 색으로 표지에 크게 적혀진 부제를 보고 산 책이다. 30억 벌고 퇴사 이런거 너무 좋아한다. 나도 30억 벌고 놀고싶다.ㅎㅎ 지금도 뭐 놀고 있지만 더 격하게 놀고 싶다.

48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3년만에 30억을 돌파했다니 믿기지 않는다. 코인이면 몰라도 말이다.

1억이 있으면 5000만 원만 주식을 삽니다. 나머지 5000만원은 나중에 물린 종목을 물타기 하거나 좋은 다른 종목이 나왔을 때 사기 위한 총알로 챙겨두는 거죠.

우리는 '주식' 자리에 '코인'을 넣고 읽으면 된다. 코인이나 주식이나 거의 비슷하다. 트레이딩 면에서는...현금 보유의 중요성은 고수라면 누구나 강조하는 것인데 우리 개미들은 이게 참 잘 안된다. 나도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가 싸다 싶으면 자꾸 산다. 돈 있는 꼴을 못본다. 현금은 적어도 투자금의 30%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식에는 절대 비법이 없습니다. 오로지 '대응'만 있을 뿐입니다.

예측하려 하지 말고 대응하면 된다고 하는 코인고수님들의 말과 일맥상통한다.실제로 작년에 차트 잘 보는 분들 반대로 예측해서 마진 뚝배기 깨지신 분들 많다고 들었다.
오를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고 횡보할수도 있다. 이것이 정답이다. 우리는 그때 그때 대응하면 된다.

단타로 수익 내기 위한 3가지 약속
1)팔기 쉬운 주식을 산다.
2)자신이 정한 손절 라인을 생명처럼 지킨다.
3)상한가는 내 것이 아니다. 100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판다.

단타를 매일 하는건 나는 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은 돈을 매일 단타를 하다보면 감이 생긴다. 경험을 쌓아 큰돈을 굴릴 수 있다. 적은 돈을 장투로 가져가봐야 수익도 얼마 없다. 그런 의미에서 단타로 시드머니를 불리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전문가는 저 강가의 돌멩이만큼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전문가들 말을 들어보면, 모두 듣기에만 좋을 뿐 정작 내 계좌는 쪼그라 들기만 합니다. 잠깐 벌면 뭐하나요,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마는데.
내 계좌를 불려주는 건 오로지 나 자신의 실력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의심해서는 절대로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찔끔찔끔 벌수야 있겠지만 확실히 물량을 실을 수가 없으니 말이죠. 그렇다고 없는 실력을 그냥 신뢰할 수는 없겠죠. 자신에게 확신이 들 때까지 공부하고 또 공부하세요. 주식은 분명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지만, 공부할 때에만 그렇습니다.

새로울 것 잆는 이런 글귀가 나는 감동스럽다. 어떤 곳에서든지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하찮은 이런 포스팅을 읽고도 큰 것을 얻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아무 것도 못 얻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세상 심심하다고 하길래 글쓰기를 권했다. 왕년에 영화평론가가 꿈이었던 친구라 AAA를 소개해줬다. 영화 보는 취미를 글로 연결시키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뭔가 내키지 않는 모양이다. 한 편에 얼마 주냐고 묻는다. 한참 설명했더니 됐단다. 너무 적단다^^;;; 대부분 내 나이 정도의 아줌마들은 먹고 살만해서 이런 거 엄청 귀찮아한다. 일확천금을 대부분 노린다. 더 설명하면 다단계냐고 물을까 봐 그냥 관뒀다.

코인이라는 개념이 들어가면 아직도 보는 눈들이 좋지 않다. 아직은 돈 많이 벌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번쯤 읽으면 단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 정도는 주식에만 해당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읽을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