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나들이

in #sct5 years ago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지금까지 SCT 운영진 회의에는 3번을 참여하였습니다.
첫번째는 카톡으로 두번째, 세번째는 화상 회의로 하였습니다.
2번째 화상 회의를 했을때 느낀건 카톡의 텍스트에서 전부 전달되지 않는 인간미였습니다.
많은 웃음과 배려 등을 느낄 수 있었고 왠지 모를 편안함까지 느껴져서 화상회의를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운영진 회의가 있습니다.
한달에 3~4번씩 서울에 교육이나 강의를 가는 아내의 스케줄에 따라 이번에는 저도 아이들과 함께 서울로 왔습니다.
물론 내일 있을 운영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집에 있으면 어차피 혼육으로 아이둘과 씨름을 해야 했겠지만 같이 올라오니 부담이 좀 덜합니다.
운영진의 배려로 아이둘을 데리고 참석을 할 수 있는 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화상 회의때는 얼굴과 목소리를 들었다면 실제 오프라인 회의는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출발할 때부터 뭔가 삐걱삐걱 거리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출발 시간도 지체가 되었고 차가 막혀서 가고자 했던 곳을 가지 못한채 바로 호텔로 와야 했습니다.
저녁에 가기로 했던 N 타워 일정도 취소하고 저녁을 먹고 주변를 잠깐 산책한 채로 다시 호텔에 와서 애들을 재우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큰 마음을 먹고 온 한양 나들이의 첫날은 별 소득이 없는 듯 합니다.
내일은 아내도 저도 서울에 온 목적을 위해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합니다.
저는 오전에 회의가 끝날 것이기 때문에 오후에 아이들과 갈 곳을 정해야 하는데 아직 고민 중입니다.
내일은 좀 알채가 보내야 할텐데요... ^^

아무쪼록 아내도 교육이 많이 도움이 되고 저 역시도 회의에서 많은 것을 정하고 아이들과 서울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내일 37도라네요...ㅜㅜ
벌써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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