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리브라 협회 탈퇴 (내 코가 석자?)

간만에 맛보는 여유로움이라 엄청 늘어지는 것 같네요.

푹 쉬다가 오늘은 어떤 기사들이 나왔나 하고 둘러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핫 이슈가 될 만한 것은 아마도 페이팔이 리브라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는 기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페이팔이 리브라 협회에서 탈퇴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 부분이라 꽤 놀라웠습니다.

[Payments] companies don’t want that [regulatory scrutiny] to bleed into their businesses.

페이팔이 리브라협회에서 탈퇴한 이유는 리브라로 인해서 본인들 사업에 피해를 볼까 우려스러움에 탈퇴 했다는 것 같습니다.

“We remain supportive of Libra’s aspirations and look forward to continued dialogue on ways to work together in the future. Facebook has been a longstanding and valued strategic partner to PayPal, and we will continue to partner with and support Facebook in various capacities.”

그래도 기사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리브라 협회에서 탈퇴는 했지만 완전히 등져버리는 것은 아닌 것 같아보였습니다.
혹시 모를 리브라에 대한 한 줄기 희망을 놓치지 않는 것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좋은 말로 포장은 해뒀으니 리브라가 흥한다면 다시 한 자리 꿰차기 위함…(?)

아직 미완성인 리브라고, 여러 규제들의 압박이 있는데 굳이 뒤에서 지지했다가 괜한 봉변을 당할 수 있기때문에 페이팔의 움직임 따라 리브라 협회를 탈퇴하는 곳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페이팔의 이러한 행동은 현명한 것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리브라는 조금씩 지지자들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과연 리브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은근 관심이 가게되네요.

다들 주말동안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