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Nextcolony] 접을 준비중입니다.

in #sct5 years ago

처음에 레전더리 행성 경매에 열을 올리던 우리네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당시 2천스팀이면 거저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4천스팀까지 준비를 해놓고 있었는데(kr 커뮤니티도 홍보가 될 것 같아서요), 간발의 차이로 행성을 놓쳤던게 지금와서 보니 전화위복이 된 것 같네요. ^^;

물론 그 돈이면 다른 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겠지만, 밤낮으로 게임 개발하는 개발자들 인건비가 어디서 따로 들어오는건 아닌 것 같아서 기부하는 마음으로 템을 하나 둘씩 구매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행성을 사고 파는 유저들을 보면서 상심이 조금 크셨던 것 같은데, 그런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투입금액 & 시간 + 에너지 대비 회수율을 따져보면 형편이 없거나, 마이너스일 확률이 클테니, 이런 저런 이유가 겹쳐서 게임을 접게되신 것 같네요. 게임 초반부터 같이 플레이를 했던 유저로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실은 게임에서 랭커가 되면, 아무래도 세계 유저의 이목이 저의 계정으로 쏠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본계정에 과도한 관심을 받고싶지는 않아서 부계정으로 게임을 했던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계정에 코인관련 글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SCT나, 다른 kr기반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고요.

지금은 일이 너무 바빠서 사실상 아무것도 진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SCT 글 딱 한 번 쓴게 전부이네요..), 계획에 비해서 진행이 미진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나마 게임 자체도, 간간히 클릭만 눌러주면 되는 방치형 게임이라, 제가 마음놓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계기도 된 것 같습니다. ^^ 일일 퀘스트나..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는 게임은 제가 실패할 확률이 크거든요.-

그래도 추후에 얼마가 되었든, 투자금이 일부 회수가 되고, 랭커를 유지하면서 해외 유저들을 아우를 수 있는 kr 홍보 & 소통의 채널이 될 수 있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지금까지 투입한, 그리고 앞으로 투입할 스팀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스팀몬스터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계시니,
KR넥스트콜로니는 저와 다른 유저분들이 남아서 끌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하시는 일 건승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Sort:  

KR 넥스트콜로니를 이끌어 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부족한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너무 많은 것들 업그레이드를 요구해서 질려 버린 게 컸습니다. 그리고 슬슬 봇들이 행성 찾는 듯해서 좀 우려되기도 했구요.

유쓰미님이 앞으로도 KR 넥스트콜로니를 잘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4
BTC 63212.56
ETH 3233.70
USDT 1.00
SBD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