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혁명

in #steemit6 years ago

우리 시대에 혁명은 가능할까? 혁명이 일어난다면 우린 그 혁명에 내가 참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을 살아오면서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5G다, AI다, 블록체인이다, IoT다 4차 산업 혁명의 물결이라는 미명하에 우리는 생각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마치 우리시대의 혁명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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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붐이 일었던 암호화폐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뭐 사람마다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겠지만 저는 이 암호화폐 혁명에 크게 1차, 2차가 있었다고 봅니다.

1차 혁명은 분산원장이라는 기술을 필두로 현재 암호화폐의 대표인 비트코인의 등장입니다.
그 이후로 비트코인의 소스코드를 일부 수정하여 만든 몇몇 암호화폐들이 생겨났지만 효용성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봅니다.

2차 혁명은 스마트컨트랙트라는 기술을 필두로 등장한 이더리움입니다. 바로 작년 붐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은 특히 dApp을 구성할 수 있는 환경과 다른 암호화폐와 호환될 수 있는 ERC20프로토콜을 제공합니다.
이더리움의 등장으로 알트코인 개발이 호황을 맞이하게 되며 또한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이더리움이 제시한 청사진은 사람들에게 많은 상상력을 부여해주었습니다.
각 산업별로 실물과 거래를 연결시켜주었고 실제로 그렇게 많은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차 혁명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이오스인데.. 저는 이오스가 이더리움 등장과 같은 커다란 파급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그저 이더리움 사상의 자식일 뿐이지요.
실제 3차 혁명이 발생한다면 이보다 더 큰 웨이브가 발생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인터넷 하듯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비즈니스 모델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기술이 무엇이 되었든 우리가 경험했던 1차 2차 혁명보다 더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것입니다.

올해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많은 투자자들은 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세력이 현재 설겆이를 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걸 단순히 누군가의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라기보다는 사회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암호화폐의 투자 방향성은 잘 정해야 합니다.
단순히 가격이 많이 싸졌다고 사는 것은 쓰레기에 투자하는 것과 마찮가지입니다.
무작정 존버하는 것도 마찮가지이지요.
곧 다가올 3차 혁명을 이끌어낼 암호화폐의 사상을 발굴하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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