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68 - 스팀몬스터즈

2019년 2월 6~7일 (수~목)

어느새 연휴가 끝나고 일상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연휴 직전의 반복된 야근에 시달린 후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앞 일이 걱정이네요. 이 고비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

스팀몬스터즈 일기

가능하면 매일 배틀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지만, 당분간은 시간 부족으로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상 찾고 녹화하며 유튜브에 올리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일퀘라도 매일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화이어 덱으로 일퀘 임무를 수행했으나... 한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덱으로 하면 이기는 웃지 못할 상황이었죠. 연패를 거듭하자 미션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어스 덱으로 바뀌었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스 덱으로 이기는 게 훨씬 수월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스 덱으로 이기는 게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뜻 밖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받은 일퀘 보상 중에 가장 운이 없는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는 카드 레벨 업도 드물기 때문에 이 흐름대로면 일퀘가 재미없어질 수도 있겠어요. 레벨업을 해야 하는 게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기도 합니다. 인내심이 필요하고요. 그걸 이기지 못하면 떠날 수도 있다는 게 한계입니다. 이 고비를 저는 넘길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