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2018 주목해야할 종목

SK이노베이션

상반기에는 비즈니스 운영을 잘한 것으로 인정되는 분위기다. 특히,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올 상반기 21억9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준 사장은 상반기 급여 4억6500만원, 상여금 17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21억98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분기 실적이 양호함 이상임을 뜻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노베이션을 표방하는 이 기업은, VR을 활용한 이미지 구현에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독일 출신의 VR 아트 드로잉 작가 토비아스 뷔스테펠트(Tobias Wustefeld)가 참여했다. VR 아트 드로잉 기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인 가상현실기술과 미술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매번 예술과 결합한 기업 PR 캠페인을 선보이며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SK이노베이션의 기업 PR 캠페인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며 “가상현실 기술에 친숙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상현실(VR) 아트 드로잉 기법을 활용한 다섯 번째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 기업 PR 캠페인을 선보이며 이노베이션다운 사업계획을 비추었다. 특히, 작품에서 사용된 기법은 가상현실 기술과 미술을 결합한 새로운 예술 분야다. 이노베이션다운 기기를 사용하는 아트, 뷔스테펠트 작가는 VR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붓 대신 컨트롤러를 사용해 가상의 공간에 전 세계 곳곳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 SK이노베이션을 형상화한다.

한편, SK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은 앞으로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를 언급하기도 하였는데, 최근 있은 사진전에는 최 선대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5개 사진 중 하나를 골라 선대회장 사진과 합성해서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촬영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 아울러 고인의 유지를 기려 산림 복원사업을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에 기부할 수 있는 무인 단말기도 마련됐다.

비즈니스적으로는, 최 회장은 디지털 방명록에 ‘더 큰 행복을 위한 선대회장님의 도전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적은 뒤 “선대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글로벌 SK, 사회에 공헌하는 SK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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