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언양식 불고기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겨울 바다가 보고 싶어 무작정 차를 몰고 부산을 향했습니다. 해운대는 그래도 여러번 봐서 광안리로 해변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 바다에 놀라고, 아이들은 즐겁게 모래놀이를 하다가 그래도 바다바람이 불어 허기도 달래야 해서 무작정 지도앱을 열고 주변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배가 고프니 고기가 먹고 싶어져 언양식 불고기 집이 보이더군요. 어떤 식당인지도 모르고 우선 향했습니다.
광나리 왼편에 거의 끝자락에 골목길에 있는 식당은 주차장 입구가 있을 정도로 상당히 큰 식당이더군요. 우선 들어가면서 광안리에서 아마도 매우 큰 주차장을 소유한 식장중 한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식사를 하면 3시간까지 무료주차라, 혹 주차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조를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식당 내부는 비교적 넓은 편이였는데 (대형식당) 그래도 점심 시간이 되니 꽉 차서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요.
언양불고기집에 왔으니 언양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숯은 좋은걸 쓰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언양불고기는 1인분에 2만9천원이구요, 200g인데 성인 남성의 경우는 최소 2인분은 드셔야할듯요 ^^
반찬들의 맛은 깔끔했구요, 처음에 따뜻한 구운 감자도 나와서 아이들이 먹기 좋더라구요.
고기를 먹고 나서는 허전해서 김찌찌개를 주문했는데, 이 녀석은 드실때 조금 졸여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먹기 전 사진이 없어서 그냥 설명만 ^^)
전반적으로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는 분위기였고요, 아기들과 같이 올 수 도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불고기는 물론 맛이 좋았고 한우가 그렇듯 가격대비는 괜찮았습니다.
광안리 주변에 보면 여기보다는 규모가 작은 언양식 불고기집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만약 아이 없이 왔을 경우 그런 집들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부산에서 먹은 언양식 불고기 만족이였습니다. 이마트에서 팩으로 사먹는것과는 비교가 안됨요 ㅎㅎ
맛집정보
부산집 언양불고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해요 :3 @endbe님의 멋진 포스팅을 읽자 테이스팀 봇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추천해 주신 가게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보팅을 남겨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행운을 빌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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