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아아, 이것이 젊음인가 대학로의 맛집] 경남대 앞 대학로인 댓거리에서 밤새도록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국밥집인 진배기 원조할매국밥집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오늘은 젊을을 느끼기 좋은 경남대 댓거리의 맛집 하나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남대 앞 댓거리에 대하여 조금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전 울산에서 대학졸업때까지 살다 이제 마산으로 넘어온지 내년이면 10년이 됩니다.

마산 경남대 근처로 이사를 왔는데 사람들이 경남대 앞 대학로를 댓거리라고 부르더군요.

그런데 왜 댓거리로 부르는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좀 해보았어요.

그런데 댓거리란 우리말로 토론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음?? 뭐지?? 그런데 왜 경남대 앞을 댓거리라고 부르는거지??

하는 의문점만 늘어가네요.

다시 더욱 열심히 검색해 보았습니다.

와우~ 몇개 유력한 후보를 찾았네요

경남대 앞 거리라 대학거리 대학거리 부르다 댓거리라고 부르는 설도 있구요.

일제 강점기 때부터 대나무가 많아서 대나무 거리 라고 부르던것이 대거리 대거리 하다가 댓거리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남대 앞에 5거리가 있는데 이걸 다섯거리라고 부르던게 댓거리가 되었다고 많이들 알고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월영오거리라고 불렀다는데 지금은 월영육거리가 되어 있네요.

출처 : 네이버 지도

마지막으로 이 설이 가장 유력하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신라시대때에 최치원이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월영대를 세웠는데 월영대가 있는 거리라서 그때부터 댓거리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월영대

어쨋든 경남대 앞 댓거리는 대학로에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맛집이 엄청 많이 생겨 더욱 유명하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진배기(진짜배기) 원조 할매국밥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진배기 원조할매국밥은 "음식은 사람을 위한것" 이라는 한결같은 철학으로 신선한 야채로 반찬을 매일 장만하고 신선한 고기로 국물을 진하게 끓여내는 국밥한상에는 할머니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국밥집은 제가 마산 처음 왔을때부터 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가격정도 인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 10년전에는 돼지국밥이 4,000원 이었는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어느덧 6,000원이 되었네요.

그래도 요즘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국밥집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학로에서 학생들이 저렴하게 식사를 하고 술 한잔 할 수 있는곳이다 보니 저녁이면 항상 붐볐던 생각이 나네요.

거기다 24시간 영업하는곳이라 새벽 늦게라도 한잔 더 하고 플때 마지막으로 들리기에도 좋답니다.

새벽까지 술마시다 해 뜨는걸 보면서 이 곳에서 아침 식사겸 해장겸 해장술 마셨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여행 다녀와서 새벽에 도착했는데 너무 출출해서 무언가를 먹고 싶을때도 이곳을 찾곤 했답니다.

국밥이나 순대, 막창, 불고기, 보쌈 등 여기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한번도 실망한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중에서도 이날 선택된 메뉴는 순대내장전골이었답니다.

순대전골이 나오기전 간단하게 나온 밑반찬으로 소주 한잔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첫잔은 소맥인데...

이 친구는 맥주를 마시지 않는 친구라 그냥 좋은날엔 좋은데이로 달렸답니다.

부추와 깍두기, 배추김치가 참 맛있게 익어 있기에 밑반찬으로도 술잔을 기울이기 참 좋은것 같아요.

드디어 나온 순대전골!!

정확히는 순대 내장 전골이랍니다.

순대와 곱창, 당면과 야채들이 한 가득 들어가 있지요.

커다란 왕만두도 들어 있답니다.

끓을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을만큼 캬~ 정말 맛있답니다.

이제부터 술이 술술술 넘어가는 바람에 더이상 사진은 없네요.

대학로에서 밤 늦은 시간 다른 가게들은 문을 다 닫아도 24시간 문을 닫지 않는 국밥집에서 밤 새도록 술잔을 기울일 수 있다니 바로 이런 맛이 젊음의 맛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같이 비가내리고 흐린날 국밥에 소주 한잔이 또 생각이 나네요.

지금까지 경남대 앞 대학로인 댓거리에서 밤새도록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국밥집인 진배기 원조할매국밥집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서로 11
상호 : 진배기 원조할매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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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진배기 원조할매국밥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월영동서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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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아아, 이것이 젊음인가 대학로의 맛집] 경남대 앞 대학로인 댓거리에서 밤새도록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국밥집인 진배기 원조할매국밥집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아아, 이것이 젊음인가 대학로의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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