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에서 제대로된 분식집 OHSSO 오쏘

in #ta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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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켄스타입니다. 처음써 보는 테이스팀입니다. 저는 정통 한식도 좋아합니다만 간단히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분식도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외국생활을 하는 저로서는 원하는 분식을 재때에 먹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더더구나 한식당이나 분식집은 한인 유학생이 많이 몰려사는 시티 중심가에 위치하여 시내 외곽에 사는 저는 접근이 용의하지 않아 아쉽던 중 우연히 발견한 아주 깔끔한 분식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은 OHSSO.

입구부터 아주 퓨전 스럽게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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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SSO란 이름이 생소했던 저는 메니저 분에게 의미을 물어봤습니다. 오쏘란 경상도 말로 어서오세요 라는 뜻이라고 하십니다. 사진 촬영을 해도 된다는 하락을 받고 사진 내부 사진 몇장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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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고급 음식점을 연상할 정도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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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도 뭔가 고급집니다.
먹으러 왔으니 메뉴를 봐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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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용 런치 스페셜 메뉴 입니다.찬찬히 정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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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도시락, 김밥, 튀김, 면류, 비빔밥, 삼계탕, 양념통닭까지 정말 보물을 발견 한 것같이 기쁜 순간 입니다. 참고로 이곳에서는 한국식 치킨을 KFC (Korean Fried Chicken)으로 부릅니다. 메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어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분식 모듬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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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뽁기, 김밥, 만두, 김말이가 한 꺼번에 나옵니다.딱 제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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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도 나옵니다. 분식에 어울릴 만한 비빔냉면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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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좋고, 음식의 모든 질감, 맛이 한국에서 맛보는 맛 이상으로 맛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 물가 비싼 맬번에서도 참한 가격, 모든 면에서 강추하는 곳입다.


맛집정보

OHSSO

score

100 Kingsway, Glen Waverley VIC 3150 오스트레일리아


멜번에서 분식이 땡기시는 분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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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이렇게 고급진 분식점을 리뷰하셨군요. ㅎㅎㅎ 이리 오소~ 할 때의 오소 같아요. ㅎㅎㅎ

하하. 그런 의미도 있겠죠? ㅋ

와 제가 살면서 본 가장 고급스러운 분식집이에
맛있을거 같군요

그러게요 고급스럽죠.ㅎㅎ

맛있는 한식집 찾으면 정말 기쁘죠! 공감공감...
떡볶이 맛있어 보여요 !

네에. 조금씩 이맛 저맛 보는 기쁨.ㅋ 여긴 팁이 없지용.ㅋ

빅토리안 마켓 가는 길에 있던 식당이었나요ㅎㅎㅎ 가보진 않았는데 자주 지나다녔던 길에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아뇨. 글렌웨이버리 입니다.😊

풀보팅 해봅니다. ㅎ ㅎ그래도 얼마 안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외국에 계셨군요. 잘됫네요.
외국에서는 내입에 맞는 음식 찾기가 어렵더군요.
김밥 떡복기 한국인에게 더업는 음식이죠.
행복한 식사 많이하시고 몸건강히 한국에 돌아오시길 빌어요.

네 한국인은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게 진리인데 매일 먹기는 힘들어서요.오늘은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와우 해외에서 떡볶이 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잘 보고 갑니다~

테이스팀 1등 기원드려요~

레오님 덕분에 힘이 납니다.

한국에 있어도 잘 될 거 같은 분식점이네요.
메뉴가 다양하고 분식인데도 요리처럼
고급스러워 보여요.

네. 생각보다 값도 저렴하고 조금씩 맛볼 수있다는 게 장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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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ersnz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오소가 어서오세요 라는 말은 잘 모르시는 말씀 같습니다. 오소는 그저 오시오의 건조한 표현일 뿐이랍니다. 백발의 부부가 있다고 칠 때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오소~ 하는 경우같은 의미입니다. 어서오세요를 굳이 경상도 사투리로 바꾸자면 어서오이소, 오소처럼 짧게 하려면 오이소~ ㅎㅎ

메니져 분이 경상도 분이 아니셨나보네요.ㅋ 저는 보는 순간. 오 쏘주? 뭐 이런 분위기로 느꼈었는 데..암튼 이곳에서 떡뽁기 양념 숟가락으로 바닥까지 긁어 먹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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