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화소바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 @소바트럭
예전에 김구라씨가 진행하는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라멘 먹으로 당일치기 일본여행을 다녀오는 여성을 본적이 있었는데요.
먼나라 이야기만 같았는데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일본의 여러 소도시들을 워낙 디양하고 저렴한 가격에 취항하다보니 이제는 저에게도 어느정도 가능성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저는 비행기값이 아까워 최소 1박 2일은 하겠지만 말이죠.
훌쩍 가볍게 떠나는 일본 로맨스를 꿈꾸는 저에게 빠질 수 없는것이 바로 라맥 인데요.
라면과 맥주의 조화를 한번 맛보고 나서는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입니다.
제가 혼밥도 가끔 즐겨했던 소바트럭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였는데요.
1900 츄카소바와 생맥주 한잔을 주문하였습니다.
츄카소바
가격 : 7500원
소바가 소유라멘으로 바뀌어가던 1900년대 일본 에도시대의 맛을 소바트럭의 상상으로 재현한 면요리라고 하는데요.
부드러운 쯔유 간장 베이스 국물에 완숙 계란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습니다.
츄카 라는 뜻이 중화/중국을 의미하니
츄카소바는 중국에서 들여온 국수를 일본 스타일로 진화시킨 라멘이 아닐까 싶어요.
깔끔한 육수 맛이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치킨 가라아게 오리지널 사이즈는 부담스러워서 미니 사이즈로 추가 주문을 하였는데요.
치킨가라아게 (4조각)
가격 : 3000원
역시 라맥도 좋지만 치맥 역시 호불호가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죠.
음식을 먹는 내내 옆 좌석에서 기타를 치시며 작곡을 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아무래도 소바트럭의 사장님과 친분이 있으신것 같은데 소바트럭 사장님께서도 노래와 관련된 또다른 직업이 있으신게 아닌가 추측해보았습니다.
강서구 등촌동에서 간단히 생맥주 한잔 하기 좋은 일본 가정식 음식점 소바트럭 추천드려요.
맛집정보
소바트럭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가볍게, 맥주 한 잔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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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잘라놓은게 예술작품 같네요
식당 창밖으로 101동 아파트가 보이지 않았더라면 일본인줄 착각했을만한 비쥬얼이야!!!! ㅋㅋㅋ
가볍게, 맥주 한 잔 콘테스트에 참가하셨군요. 사진 - 예쁨. 음식 - 맛있어 보임. 총평 - 가보고 싶음! 이 정도면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는데요? @hjk96님의 우승을 바라며, 보팅을 두고 가요. 행운을 빌어요!
깔끔하게 라맥 하기 좋은 곳이군요. 가라아게도 안주로 좋아보이는...
소바와 치킨 맥주의 조합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라멘 먹으로 당일치기로 일본 갔다가 오는 건 이해가...
아무리 맛나도 한 시간 이상 기다리질 못하는 1인 이네요.ㅎㅎ
안돼!! 일본은 나빠~~~~~~~~~~~~ ㅋㅋㅋㅋ
라맥이라니... 이젠 술꾼 다된것 같어~ ㅎㅎ
라맥은 한번도 시도 안해본 조합인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ㅋ
캬.. 라면에 맥주 좋지요~
치킨가라아케까지 굿입니다요~ +_+
저는 라사? 라면엔 따근한 정종한잔이죠 ㅎㅎ 역시 반님은 뭘 찍어도 사진이 멋지군요. 생맥한잔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