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몰고다니는 내가 방문한 태국음식점 # 이태원 마이타이

안녕하세요 @noisysky 입니다.

인천에 사는 친구가 놀러온다고 하여 오랜만에 이태원을 갔습니다.
오랜만에 활기찬 분위기도 느낄겸 이리 저리 왔다갔다 ~
어디서 먹어야지 맛있나 하고 돌아 댕겼습니다.

왠만한 곳은 다 사람들로 꽉 찼네요.
그러다가 태국음식점이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이름이 왠지 많이본곳이였는데 역시나 석천형님이 하시는 곳이네요.

위치는 괜찬은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니 저희밖에 없었어요.

마이타이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23-18

컨셉인지 몰라도 약간 어둡습니다.
역시나 손님을 부르는 제가 앉으니까 그후에 손님들이 몇팀 왔네요.
역시 저는 행운의 사나이인가 봅니다. !!!

좌석마다 기본셋팅이 되어있습니다.

태국음식이니 일단 제가 좋아하는 푸팟뽕커리를 주문하고
그담으로 유명한 똥양꿍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먹었을때 별로였는데 다시 도전 해볼겸 친구는 안먹어봤다고해서 모험정신으로~

왜 이리 비싼걸까요 ?
이태원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거겠죠 ?

주문을 하고 저는 이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때는 손님이 없어서 좀 사진 찍기 편했어요.

우리 석천이 형님 초상화도 있고~ 잘생겼네요!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습니다.
어둠 컴컴하지만 가게가 아주 태국스럽고 이뻐요.

기다리던 선수들이 입장했습니다.

똥양꿍이 먼저 왔어요

주문할때 국수가 든 똥양꽁을 먹을지 국수가 없는 똥양꽁을 먹을지 고민을해야합니다.

저희는 국수가 든 똥양꽁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국수때문에 국물이 좀 탁해져서 약간 후회했습니다.

새우고 들어있고 , 고수 및 다른 야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국수가 들어있어요.
국수가 스프를 다 빨아들이기전에 먼저 먹어줍니다.

아주 토실토실한 새우도 크게 한입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타이 똥양꿍은 맛있었던거 같아요.
이제 다른 태국음식점에서도 똥양꿍은 주문할거 같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입맛이 바뀠나 ???

제가 좋아하는 푸팟뽕커리도 나왔네요.
아마 모든 분들이 이건 다 좋아하실거 같아요.

생각보다 양이 많진 않아요.
(친구가 밥을먹고와서 제가 좀더 먹어서 그런지 배는 불렀어요 )

야들야들한 게도 먹어줍니다.
껍질이 어떻해 이리 부드러운지 ^^

화장품 맛나는 고수도 먹어보는데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할려고했는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그냥 먹을만하네요.
제가 입맛이 태국스러워 졌는지.... 왜이리 다 맛있죠 ?

공기밥은 다로 주문해야한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서비스로 주면 참 좋을텐데요.

역시 밥에 푸팟뽕커리는 진리입니다.
밥먹고 온 친구가 너무 좋네요 ^^;;

저희집 대장이 똥양꿍하고 푸팟뽕커리를 먹고 싶다고 그랬었는데 ~ 저만 먹으니 미안해서 제가 자랑도 할겸 사진도 보내주었습니다 ;;;;

밥먹을때 살짝 옆을 보았는데 저 그림그려져 있는 곳에서 술판이 벌어지고 사람들은 계속 쳐다보면서 걸어가고
제가 저사람들을 구경하는걸까요 ? 아님 저사람들이 저희 먹는걸 구경하는걸까요 ??

사람도 구경하고 구경당하고 똥양꿍하고 푸팟뽕커리를 맛있게 먹고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친구가 차를 끌고와서 맥주 한병먹고 술좀 깰겸 몇바귀 돌았네요.

시간이 갈수록 이태원에는 사람이 많아지네요.
다들 집에 안가나봐요.
살짝 우리나라도 12시 이후에는 술을 안팔면 어떨까 살짝 생각해봅니다.
제가 자주 술을 밖에서 못먹어서 부러워서 이런생각하는건 아니에요 .

푸팟뽕커리에 공기밥도 서비스로 주면 참 좋을텐데
가격이 살짝 비싸네요.
그래도 가끔 가고 싶은 곳입니다. ^^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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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마이타이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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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몰고다니는 내가 방문한 태국음식점 # 이태원 마이타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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