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다디 (Hopdaddy) 햄버거 집

in #test6 years ago (edited)

콜로라도 공항에서 대기시간이 9시간 이상이 되어서 기차를 타고 덴버 다운타운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덴버 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 (우리나라 말로 기차역) 옆에는 제가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합다디 (Hopdaddy) 햄버거 집이 있어서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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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다디 햄버거집 안에 들어가면 staff가 자리 잡을 곳을 말해주고, 테이블 번호표와 메뉴를 줍니다. 테이블 번호표는 주문을 할 때 직원에게 주면 나중에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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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여기가 처음이라 뭘 먹을 지 엄청 고민을 하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햄버거를 일단 주문하고, 다른 하나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투나 (참치) 햄버거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음식으로는 파르메산 트러플 프라이스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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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도 추가적으로 시키니, 컵을 받고, 원하는 음료수를 마음 껏 따라서 마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신기하게 멕시칸 콜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일반적인 코카콜라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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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트러플 오일 프라이스가 나왔습니다. 트러플 오일 프라이스는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 진리 음식인 걸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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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클래식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제가 클래식 햄버거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이상한 소스가 들어가 있지 않고, 날 양파가 들어가 있어서 먹을 때 뭔가 신선한 느낌이 있어서 왠만한 미국 식당에 가면 클래식 햄버거를 주문하고 먹습니다.

합다디 햄버거 패티는 뭔가 좀 더 쥬이시하고 다른 햄버거집보다 맛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우마미 (Umami) 햄버거 보다 훨씬 훨씬 맛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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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투나 (참치)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투나 햄버거는 참치 스시가 패티이고, 살짝 위 아래만 익힌 정도로 나옵니다. 안 익은 참치가 햄버거에 어울릴 까 생각이 들긴 했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소스도 일반 햄버거랑 달랐고, 제가 워낙 참치 스시를 좋아하다보니, 이 햄버거도 맘에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합다디 햄버거집에 가면 이 햄버거를 다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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