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업을 평가할때 기업의 일부만 봐서야...

in #tooza6 years ago

안녕하세요. @etfinvestor 입니다.

우리나라의 테니스 선수 '정현'

그와 함께 유명해진 브랜드가 있으니.. 그 이름은..

하지만 아쉽게도 상장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라코스테의 상장 지분을 가진 회사는 있죠.
[동일방직] 이라는 회사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동일방직]을 공부하다가 접었는데요. 지인은 [동일방직]이 라코스테의 브랜드로 의류 인기브랜드인 F&F나 휠라코리아의 절반정도라도 가치를 인정 받을수 있지 않을까 얘기했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동일방직은 사업의 영역이 방직, 알미늄, 의류 등으로 다각화되어있습니다. [라코스테] 브랜드를 판매하는 동일드랑레의 지분은 50%를 보유하고 있구요.

전체 매출에서 동일드방레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 않습니다. 정현효과 1분기 매출이 많이 올라 618억을 찍었고 이 매출이 1년내내 유지되면 2500억정도를 잡을 수 있는데.. 동일방직의 전체매출의 1/3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익인식은 50%구요. 물론 2500억의 매출도 적은건 아니지만 작년도 수익을 비교해보면 수익률이 타 의류기업에 비해 높지도 않습니다.

최근 본업의 마진이 개선되고 알미늄의 개선세가 살아나고 있는 것을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거기에 라코스테의 매출도 기업의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할수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재 메이저 의류회사와 그 밸류를 비교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제 생각은 [동일방직]의 의류회사와 밸류를 비교하기보다는 오히려 방직회사와 비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방직회사의 PBR은 대부분 0.5 전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다각화와 의류기업의 선전으로 타 방직업체보다
좀 더 높은 밸류를 받을수는 있겠지만요.

Sort:  

매출 비중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영향력도 달라지네요. 근데 무턱대고 들어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헷갈릴 때가 많은 거 같아요. 그럴 땐 나도 같이 들어가기도 하고 ㅎㅎㅎㅎ

소음과 정보를 구분하는 실력을 키워야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넹 맞습니다. 정보화 시대에는 그 둘을 구분하는 능력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시장은 의외로 저런 것들을 엮어서 모멘텀으로 잘 만들어 내더라구요. 우리같은 가치투자자들이 보면 어이없고 숫자 자체도 안나와서 바로 버리는 카드인데, 모멘텀 투자자들은 저런거 잡아서 플레이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시장의 비이성적인 면이 하방으로 향할때 잡아야지 저런건 추격을 안하는게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런 모멘텀을 잘 이용하는 투자자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네요~^^ 기왕이면 저도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데.. ㅎㅎ

안전마진으로 하방을 설정하고, 모멘텀으로 상방을 열고.. 좀 더 빨리 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멘텀도 그레이엄식 가치투자처럼 일정부분 규칙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특히, 확률이 아니라 기대값 개념을 갖고 투자하면 생각외로 위험성은 낮고 단기간에 높은 수익 창출도 가능하구요~

역시 종식님은 투자에도 조예가 깊으세요. 댓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저 역시 그런 종목들을 발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지만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닷!! 좋은하루보내세요~^^

This post received a 50% upvote from @krwhale thanks to @etfinvestor! For more information, click here!
이 글은 @etfinvestor님의 소중한 스팀/스팀달러를 지원 받아 50% 보팅 후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click here!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4
BTC 63900.40
ETH 3140.82
USDT 1.00
SBD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