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이벤트를 앞둔 밤, 북미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in #tooza6 years ago (edited)

한 줄 관전 포인트 : 북한이 CVID를 수용하는지 여부입니다.


CVID 수용 이외에 다른 미사여구, 군더더기, 합의문, 햄버거 그 어떤것도 무의미합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하고 분단으로 발생하는 수 많은 갈등과 비용들이 일거에 해소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VID를 북한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북한은 전통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시간벌기'나 한셈이 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정은이 암살의 위협에도 목숨을 걸고, 쿠데타의 위험에도 정권을 걸고 싱가폴까지 갔으며 상대는 영리하고 직설적인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시간을 벌어봤자 북한입장에서 별다른 방법도 없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정권이 붕괴되기 직전이고 살 수 있는 방법은 CVID 수용 후, 국제 질서에 북한이 포함되는 것이고 경제 개방으로 발전을 해나가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이 아주 미쳤거나, 기발한 방법이 있지 않고서는 CVID를 수용할거라고 보는데요. 만약에 CVID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한반도는 또다시 격랑으로 휘말리게 될거라고 봅니다. 남북관계의 일시적 봉합은 과거에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김정은이 CVID를 수용하면..

대북주 몰빵. 지금까지 오른건 시작에 시작도 아니다. 그냥 몰빵.. (반은 농담입니다)

CVID 수용되지 못하고 별의 별 말장난식의 합의문이 나오면

그냥 전통적으로 그랬듯이 또 다시 시간 때우기, 북한 핵문제는 몇년뒤에 또 발생..

합의문 작성조차 결렬되면..

전쟁준비.. 여기까진 안 갈겁니다. 내일 회담은 사실상 쇼라서 이미 합의문은 나왔겠지요. (보도 자료도 그렇게 나왔구요.)

대충 제가 생각하는 수순과 경우의 수는 이렇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다른 각도에서 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번에도 북한이 미국을 속이려 하다가는 정말로 북한이 지도에서 지워질수도 있습니다. 상대는 트럼프입니다. 그냥 트럼프가 북한땅에 빨대꽂도록 해주는게 김정은 본인에게도, 북한 인민들에게도 나아보이는군요.

둘이 성격도 비슷하니 나이도 초월하고 영혼도 초월한 진정한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Sort:  

사진이...
생각이상으로 위화감이;;;

반은 농담이라도
반은 진담일 만큼
무시못하는것도 사실이기는 하죠;;;

그러게요 ㅋㅋ 역시 남자는 머리빨 ㅋㅋㅋㅋㅋ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어쩌면 정말 다시 못 올 기회인것도 같구요
화이팅입니다!

한민족에게 주어진 가장 큰 찬스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은이 어깨에 7000만 운명이 달린게 아이러니지만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11
JST 0.033
BTC 63851.10
ETH 3059.36
USDT 1.00
SBD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