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가는 나들이 "화명수목원"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부산에 사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아이와 나들이 가기도 좋고, 어른들 모시고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돗자리 가지고 소풍가서 점심을 먹기도 아주 좋구요.

바로 화명수목원입니다.

화명동에서 금정산성 올라가는 길 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입장료가 무료이기에 방문하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시립 수목원이라 관리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금정산 계속이 흐르는데, 계곡을 넘어 수목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를 해두고 걸어서 다리를 넘어갑니다.

산아래는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는데, 화명수목원은 산속이라 아직 벚꽃이 지지 않았습니다.
만개해있는 벚꽃을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꽃도 많아서 나윤이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목원 규모가 커서 둘러보길 시작합니다.

이주전에 이곳에 왔었습니다.
너무 춥고 꽃도 없어서 금방 돌아갔었지만요.
그때의 분위기와 어제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분위기 좋은 공원이 되어있습니다.
풀 숲 곳곳에 돗자리를 펴두고 점심을 먹고있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계속 수목원을 거닐어봅니다.
지나가다 개미를 보고 나윤이와 즐거워하고, 꽃나무를 보며 생김새를 익혀보기도 합니다.

화명수목원은 아이랑 같이 놀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봄에 즐기기 가장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이곳이 메인 전시온실입니다.
입구에 이렇게 사진 찍을 장소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인증샷 장소이기도 하지요.

화명수목원.
아직 부산사람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벚꽃이 필때 아주 이뻣지만, 장미가 필때는 또 그때의 매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도시락과 돗자리 가지고 나들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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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부산광역시 화명2동 화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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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가는 나들이 "화명수목원"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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