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가는 "부산시민공원"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어린이날 연휴에 뭐하셨나요.
저희는 연휴 중 하루를 부산 시민공원에서 보냈습니다.
시민공원이라는 이름 값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입구에 떠가니 서있는 로봇.
이런 모습의 로봇은 저도 처음 보는것 같아요.
나윤이도 티비에서만 보던 로봇이 눈앞에 있으니
엄청 신기해 합니다.

시민공원 모래사장은 이제 곧 절정을 맞이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만해도 추워서 모래사장에 아이들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 꽤 많은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나윤이는 킥보드를 타고 엄마아빠를 따라다닙니다.
언제쯤 자유롭게 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을까요.

다리위에서 물고기를 보며 즐거워하는 나윤이 모습입니다.

꽃이 활짝 핀 시민공원은 정말 나들이 하기 안성맞춤인 곳으로 변해 있습니다. 돗자리 들고 도시락 싸들고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너무나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에 이런 맑은 날이라니....
더없이 즐거운 어린이날 연휴입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중앙에 있는 잔디밭을 들어가지 못하게 했거든요.
휴지기. 하지만 지금은 오픈되어있습니다.
베드민턴을 치는사람들, 아이와 함께 공놀이를 하는사람들...
모두 행복해 보였습니다.

뽀로로 도서관 앞 패티와 이쁘게 사진한장을 찍습니다.
도서관도 들어갈수 있지만, 어른은 한명만 입장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돌아가자고 하니 집으로 돌아가기 싫은 나윤이가 삐졌습니다.
딸아이의 마음을 갈대와 같아서 맞추기가 참 힘드네요.
겨우겨우 달래서 돌아왔습니다.
다음번에는 먹을것과 돗자리, 그리고 비누방울 놀이같은 장난감도 가지고 가보려합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전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하시려거든 부산시민공원 추천드립니다.
다만 아이손 꼭 잡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아이찾는다는 방송이 꽤 자주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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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부산광역시 부전1동 부산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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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가는 "부산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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