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같이 떠나는 배낭여행] 미친여행 CHAP4_08 다시 찾은 런던 2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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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런던 생활이 끝났다.

이제 이탈리아로 날아갈 시간이다.
아침 7시 비행기라 적어도 새벽 5시에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숙소에서 3시에는 나와야 하는데, 그렇게 나올 자신이 없다.
아예 12시에 나와서 미리 공항 노숙을 하는 편이 낫겠다.
3일동안 같이 있던 민박집 사장님과 진한 포옹을 하고, 길을 나섰다.




보통 공항버스는 10파운드다.
하지만, 미리 예약하면 2~3파운드에 갈 수 있는 버스가 있다.
지하철 막차로 기다리고 있다가 버스가 오면 미리 출력해온 티켓을 보여주고 버스를 타면 된다.
안 뽑아오면 짤없다. 다른 곳 가서 돈내고 타야 한다.







여기서 스탄스테드 공항까지는 40분.
런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40분.
3일동안 쥐어짜서 구경하느라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한숨도 자지 않고 머릿속에 마지막 런던을 집어넣느라 분주했다.







메이저는 히드로, 게트윅에 취항하는 반면,
저가 항공은 스탄스테드, 루튼 공항에 취항한다.

그래서 스탄스테스에 가면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느라 노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하룻밤 숙박비 내면서 밤잠을 줄여가며 새벽에 나오느니
돈 아끼고 일치감치 노숙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막고자, 공항 측은 노숙할만한 벤치들을 대폭 줄였다.
그럼 사람들은 그냥 바닥에 무작정 벌러덩 누워 잔다.
정말 돈을 아끼자면 끝이 없다.

그런데, 돈을 아끼다 못해 유혹에 빠져 나쁜 손이 되는 사람도 많나 보다.
가이드북을 보면 영국에서는 공항 노숙도 위험하다고 쓰여 있다.
그래서 루튼과 스탄스테드 공항은 구걸자들의 접근이 힘든 공항임에도 불구
도난에 대비하여 짐 간수 대책을 세우며서 자야 한다.

물론, 간수할 짐이 하나밖에 없고
그마저도 다른 사람이 봐 봐야 가지고 싶은 느낌이 1g도 들지 않는 나같은 경우는
그냥 편히 자면 된다.
바닥에 그냥 가방을 베개삼아 던져 놓고 누웠다.







편히 자도 될 것 같지만,
옛날 노르웨이, 크로아티아의 전력 때문에 쉽사리 잠이 들진 않는다.
결국 자는둥 마는둥 하다 5시가 되었다.
7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이제 체크인 시작이다.



저가항공계에서 유명한 라이언에어는 비용을 낮추려 별 짓을 다한다.
카운터 직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하여 티켓을 집에서 직접 뽑아 오게 시킨다.
집에서 출력해오지 않으면 벌금이 무려 20유로다.
그렇게하여 카운터의 기다란 줄을 줄일 수 있다.

여기까지 보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하여 효율적인 방법을 택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 다음이다.
EU 시민이 아니면 부칠 짐이 없고, 티켓을 뽑아왔다고 해도
카운터에 줄을 서서 여권 검사를 받고 도장을 받아야 한다.
도장을 받아오지 않으면 탑승 거부다.

다른 대륙에서 여행 온 사람이 한둘도 아닌데,
카운터와 카운터의 줄을 줄이려고 애써 티켓까지 뽑아오라 해 놓고는
다시 카운터에 늘어서는 줄을 늘리게 된다.

이 제도를 옹호하는 쪽에선 이건 불법 체류자를 감별하기 위하여 만든 제도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럼 이 이후의 여권 검사는 없어야 한다.
그런데, 탑승 직전에 가방 크기를 재면서 여권 검사를 한 번 더 한다.
최대한 비효율을 빼려 하지만, 완전히는 못 뺀 모습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카운터 줄이 길다. 그런데 사람들 손은 다들 빈손이다.
대부분은 EU 밖에서 오신 분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다.
이런 사람들이 한둘도 아닌데 카운터는 하나만 열어놓으니 직원들도 귀찮다.
제대로 검사하는 것 같지도 않다. 줄이 정말 빨리빨리 빠진다.
꽤 뒤에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새 내 차례가 되었다.

“티켓 주시겠어요?”

“네.”

그런데 내 티켓을 쥔 직원 분의 심기가 불편해보인다.
“수하물 10kg 신청하셨고요?”

“네.”

“음... 그런데 탑승자 명단에 없네요?”

“에?”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만요...”

하.. 역시 뭐든지 수월하게 넘어간 역사가 없다.
이제는 비행기를 끊는데 명단까지 누락이냐.
카운터 아줌마도 이게 무슨 일인지 계속 컴퓨터를 뒤적뒤적하신다.
그래도 뭔가 안 나오는지 이번엔 티켓을 여기저기 살펴본다. 그런데...

“저.. 저기...”

“예..?”

“탑승일이 오늘이 아니고 내일이네요?”

“네????”

“여기 날짜 보시면 11월 27일, 내일로 되어 있죠?”

“어? 오늘 몇일인데요?”

“26일이에요.”








“네?????”

그래. 이래야 나답다.











계속 돌아만 다니다보니 날짜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른다.
한국갈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도 아니고,
주중과 주말을 구별하는 사람도 아니다보니 정말 막 산다.
내가 요즘 미쳐가나보다.
이런 정신으로 한국 돌아가면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




뭐, 놓친것보단 나으니 다음 계획을 세워보자.
하루를 어떻게든 버텨야하지만, 문제는 인출해 온 파운드를 다 써 버렸다.

오늘 버틸 파운드를 더 뽑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한 번 뽑을 때마다 나가는 수수료 2000원이 너무 아깝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속이 쓰린 건 생활비다.
영국은 하루 머물 때마다 나가는 돈이 상당하다.
다른 곳에서는 하룻밤 먹고 자고 할 수 있는 돈으로 여기서는 하룻밤 방값도 안 하니깐.
돈을 안 쓰려고 하니 정말 머리가 복잡하다.
하지만 이런 때에는 최선의 방법은 없다.

일단 돈은 뽑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난 언제나 돈 안 뽑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한다.

꼴에 가장 완전한 해답을 찾는답시고
고민해도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걸 가지고 계속 고민하다 행동할 시간을 날리는 것이
내 주특기이다. (특히 돈 문제에서!)








입국장에서 고민만 때리다가 벌써 1시간이 지나갔다.
공항버스가 하나둘 씩 들어오고 있다. 기사 한 분이 인사를 건낸다.

“Good morning, sir”

옛날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보이던 영국 하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경찰 제복, 콧수염. 상대를 섬기지만 절대 고개를 숙이지 않는 태도.
만화에서나 봤던 그런 사람이 눈 앞에서 보이는 순간 다리가 떨어지지 않았다.
내 스스로 붙잡혔다.

“베이커가까지 얼마죠?”

“10파운드입니다.”

이 길로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그리고 어제 뜨겁게 포옹까지 하면서 헤어진 그 민박집에 도로 들어가게 되었다.
새벽 6시에 초인종을 울리는 민폐를 끼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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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만에 돌아와 보니 공사때문에 엎어버린 레스터 스퀘어




베이커가에서 홈즈놀이







10시쯤 되니 다시 정신이 들었다.
눈을 떠 보니 스텝들이 드라이버로 침대들을 해체하고 있다.

“응? 갑자기 뭐하시는 거죠?”

“2시간 되에 가스 기사가 와서 말이죠.”

“근데 그거랑 침대랑 무슨 상관이죠?”

“기사가 이 수많은 침대들을 보면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어요. 그럼 여기 분 닫아요.”

“아, 여기 자체가 불법은 아닌데, 침대 개수가 불법이거든요.”

“이게 많은거예요?”

“영국 법은 이래요.
여기에 불법 민박들이 많아서,
주민들이 침대 수가 엄청 많거나, 사장이 동양 얼굴이다 싶으면 일단 신고를 해여.
그러다가 걸리는거죠.”

뭐야, 뭔가 이상한데?
말은 침대 개수가 불법이라 하지만 여기 자체가 애초에 불법인거 아니야?
허가증도 위조 아니야?




유스턴 근처 인싸들의 벼룩시장 캠든타운





거리 표지판마저도 저렇게 재활용한다





이런걸 보는 맛으로 캠든 타운을 간다




이날 하루종일 의심이 머리에서 가시지 않는다.
갑자기 돈도 못 돌려받고 쫓겨나는 건 아닌지 걱정하면서 돌아다녔다.
정말 길거리로 나앉게되면 10파운드나 들여서 시내로 돌아온 보람이 없잖아!

저녁 6시, 다시 민박집. 다행히도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다.
침대도 원상복구 되었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사장님과 스텝분이 열심히 저녁을 만들고 계신다.
어제 영원히 안녕인 것 마냥 눈물콧물 다 쥐어짜고 헤어졌는데
다시 들어왔으니 얼마나 놀라겠어.

다시 물을 짜 내며 재회하였다.
무려 1박 값도 받지 않으시고, 저녁이나 든든히 채우고 나가라 하신다.
양심상 안 된다고 극구 사양하니 그럼 맛난 와인 한 병이면 된다고 하신다.
정말 정이 많은 분들이시다.




저녁 파티 시간이다. 손님 말고도 여러 명이 속속 들어온다.
그 중에는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들어오자마자 사장님과 껴안고 키스하고 난리가 났다.
사장님의 남자친구였던 것이다.
뭔가 촉이 오기 시작한다. 남자친구 명의로 허가를 받은 것이 틀림없다.
그러면 일단 불법은 아니다. 일단 다행이다.
그렇게 안심하고 뱃속에 삼겹살과 와인을 거나하게 때려 부었다.

하지만 아직 의문점이 남아 있다.
왜 침대를 뜯어야만 했을까? 정말 침대가 많은 것이 불법일까?

“사장님, 근데 아까 아침에 침대를 다 들어내던데, 왜 그런거죠?”

“아, 그거, 이제 가스 기사 온다고 해서...”

“그건 들었는데, 여기는 허가 받은 데라 신고 당해도 떳떳하잖아요?”

“아~ 맞긴 맞아. 내 병의로 허가가 난 것이라서.”

“어? 잠깐, 사장님 명의요?”?

“어. 나 영국 시민권 있어. 여권도 영국 여권이고.”

“우와, 어떻게요?”

“세상에 돈이 없으면 못할 게 없지?”

“도대체 얼마나 갖다 부으면 그렇게 되죠?”

“한 5~6억 가지고 오면 어딜 가도 다 시민권 주게 되어있어. 돈 가지고 온다는데.
암튼 그래서 허가 자체는 합법인데, 이게 법이 좀 그래요.
숙박업 법에 1인당 면적이 있어.
사람답게 살려면
1인당 얼마 정도의 생활 공간은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법인데,
이게 좀 터무니없어.”

“어떤데요?”

“여기만한 방이면 침대 2개밖에 못 놔.”

“네??”

“네가 생각해도 말이 안 되지?
솔직히 배낭여행 하는 사람이면 이 방에 6명, 8명 잔다고 해도 상관 없잖아?”

“당연하죠.”

“근데 이게 걸리면 초과한 침대수만큼 벌금을 물어.
이게 무허가로 걸리는 것 보다 더 비싸.”

“아...”

“그래서 허가낼 수 있는 사람들도 무허가로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어차피 걸려도 벌금 덜 내니깐.
다들 시민권은 있는 사람들이니깐 추방시키진 못하잖아.
그럼 자리 옮겨서 다시 내는거지.”

악법도 법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킬 수 있게 만들어야 할텐데 말이다.
법대로 장사했다간 굶어 죽을 판으로 만들어놓으면
더 이상 이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나 싶다.

불법 민박을 마냥 욕할 수 없게 된 순간이었다.







진짜 합법적으로 숙박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피렌체에 있는 한국인과 이탈리아인이 같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알 수 있었다.

이 기준으로 운영하면 어느 세월에 허가를 받고 장사를 시작하며,
장사를 시작한다고 해도 무슨 수로 돈을 벌지 막막해보였다.
이 이야기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이전 포스팅>

CHAP4 파리, 리옹, 멘체스터, 런던, 토리노, 베네치아, 볼로냐, 피렌체, 아씨시, 나폴리, 로마
CHAP4_07 다시 찾은 런던 1
CHAP4_06 Manchester Life 5 - 돌아가면 대통령이 되고싶어요
CHAP4_05 Manchester Life 3, 4 - 영국에서 아이폰 사기, 영국의 불고기감은 짜다
CHAP4_04 Manchester Life 1, 2 - 교회체험, 박지성 경기 직관해보기
CHAP4_03 멘체스터에서 유서방 찾기 | 핸드폰 없이 사람찾기 2
CHAP4_02 얻으려면 기다려라
CHAP3_18 + 4_01 터키 안녕 + 파리에는 사람을 친절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나?

CHAP3 이스탄불
CHAP3_17 [Photolog] 오크에서 사람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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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3_01 터키 입성

CHAP2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CHAP2_51(완) 마케도니아 -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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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15 웁살라, 너와 같은 하늘 아래
CHAP1_14 아직은 ... 말할 수 없다
CHAP1_13 그녀를 만나기 12시간 전
CHAP1_12 욕창 터지고, 기차에 실려 가고
CHAP1_11 배낭을 털리다
CHAP1_10 사람의 따뜻함을 느끼다 + 노르웨이의 자연에 호되게 데이다
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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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여행지 정보
● 영국 런던
● 영국 런던 캠던타운
●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
● 영국 스텐스테드 Bassingbourn Road,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
● Mornington Crescent, 런던 영국



[남들과 같이 떠나는 배낭여행] 미친여행 CHAP4_07 다시 찾은 런던 2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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