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고기의 국내여행기 □ 바닷길이 열리는 방포항으로...

오늘의 국내여행지는 방포항입니다.
조용한 어촌마을입니다만 안면도에서 가장 유명한 꽃지해수욕장과 가깝고 멋진 일몰도 볼수있는 곳이지요.
주말이라 여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북적입니다.
정박된 배들 위로는 한가로이 갈매기들이 끼룩거리며 날고 있는 전형적 어촌의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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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방포항 꽃다리라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알수없습니다만 이곳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꽃지해수욕장이 나오고 할미 할아비바위도
만날수 있답니다.
사람만큼이나 많은 갈매기들이 다리위에 앉아서 우리를 구경하고 있는듯 합니다.
갈매기 응가 조심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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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내려다 본 할미 할아비바위랍니다.
곧 물이 빠지면 저기까지 걸어갈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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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을 보시면 방포항의 전경을 보실수가 있답니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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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쪽으로 가다보니 노상에서 해산물을 파는 아주머니들을 심심찮게 만나실수 있습니다.
마눌님은 낙지를 보고 군침을 흘리시던데 역시나 아이땜에 그냥 패스했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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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꽃지해수욕장이랍니다.
안면도 부근에서는 나름 꽤 유명한 해수욕장이라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 곳이죠.
모래사장 걷는게 힘들어 그냥 위에서 내려다보는걸로 만족하고 다시 발길을 되돌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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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리를 다시 건너와 방포항 주변을 훑어봅니다.
방포수산시장이 있네요.
수산물 도소매를 하는 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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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만 살아있는 싱싱한 해산물와 횟거리를 직접 구입하실수가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횟거리나 대하등을 구입해서 초장집에서 드시기도 하고 집을 가져가시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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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바다목장 체험관이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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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갯벌에서 잡을수있는 해산물들에 대한 설명도 있고 그밖에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박물관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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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에는 캠핑장도 있네요.
캠핑장 앞에는 무료주차장이 있답니다.
혹시 방포항 오신다면 여기로 네비 찍으시고 주차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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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바닷물이 다 빠져 할미 할아비바위까지 걸어갈수 있게되어 있더군요.
이왕이면 일몰까지 보고가자는 생각에 일단 다시 바위쪽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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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진 갯벌에서 아이들은 뭘 그렇게 잡는지 신나게 놀고있네요.
저희는 이미 오전에 체험을 충분히 했기에 그냥 신발 보존차원에서 멀리서 구경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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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해도 저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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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물은 더 빠지고 사람들은 뭔가를 열심히 채취하고 있고...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기는 시간입니다.
자연은 이렇게 사람들을 어울리게 하는가 봅니다.
역시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게 진리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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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구름이 많아서 멋진 일몰은 구경할수 없었습니다.
발길을 돌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우와~ 물빠진 방포항의 모습은 처음과 너무 대조적이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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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쪽으로 여행하시면 갯벌체험도 하시고 이곳 방포항에서 조개구이도 드시면서 일몰도
구경하는 일정 어떠신가요?
가족 모두가 좋아할 여행지 안면도 방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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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고기의 국내여행기 □ 바닷길이 열리는 방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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