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 봄 꽃이 만연한 다산생태공원 나들이

Welcome Spring _{photo by @hjk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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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가족과 함께 다산 정약용 생가 및 유적지가 있는 다산생태공원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주말이면 시아버님 운동 시켜드리는 프로젝트를 나름 진행 중이였는데 겨울에 잠시 주춤하였다가 이제 봄이 왔으니 다시 프로젝트 시동을 걸어보았는데요.

다산생태공원은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누구하나 봄이라고 이야기해주지 않지만 이미 공원 내에 꽃나무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어요.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며 엄마에게 들었던 꽃 이름이 가물가물하여 아버님께 여쭤봅니다.

아버님 이거 매화 맞죠?
아버님 이거 산수유 맞죠?

어쩌면 이런 질문을 핑계삼아서라도 아버님과 말 한마디 더 섞으려는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산수유

매화

원추리

잔디가 돋아나기 전이지만 원추리가 밭을 이룬 곳은 푸릇푸릇한 봄의 생명력이 가득합니다.

다산 생태공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으니 마음 편히 자연을 벗삼아 산책하기 참 좋은데요.

한강에 사는 민물고기를 열심히 관찰하고 있는 아이를 보니 기특하기만 합니다.

이곳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 생가와 실학 박물관이 함께 운영중에 있어 아이와 함께 봄 나들이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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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 봄 꽃이 만연한 다산생태공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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