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in #trip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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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애호가들은 해마다 어떤 와인이 출시가 되고 있으며 어떤 와인을 먹어봐야 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있을 거에요.
그것은 마치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던지 그분야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주류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그렇게 이해를 하게 된답니다.

와인에 대해서는 흔히 프랑스 와인에 대해 가장 좋은 와인이라는 인식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어린시절 와인은 전부 프랑스에서 나오는줄 알았거든요. 와알못이랄까요 와인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저로서는 그것도 아주 어린시절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술에 대해선 접하지 못한 유아기때 그런 생각을 했다는건 그만큼 와인하면 프랑스라는 생각을 하게 될정도로 프랑스의 한국에 대한 와인공략을 했었으니 가능했을 겁니다.

성인이되고 술을 먹어도 상관없는 연령이 되고 알게 된건 한국와인도 꽤 괜찮은 와인이라는것과 미국와인역시 좋은 와인이라는 것이었답니다. 그중 나파밸리에서 나오는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이라는군요.

나파밸리는 샌프란시스코 근방에 있는 동네입니다. 동네에 와인밭이라 해야겠죠. 포도주용 포도밭이 널려있는 동네랍니다. 그래서 나파밸리에는 와이나리(winery) 즉 포도주 양조장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랍니다. 물론 산타바바라에도 와이너리가 있지만요. 이곳은 와인 애호가들이 와이너리 투어를 하며 와인을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12월28일 처음으로 와이너리를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2016년 6월 16일 친구와 함께 두번째 방문을 했었답니다. 둘다 같은 곳으로 갔었답니다.

Castillo di Amososa란 와이너리는 마치 유럽의 중세로 시간이동을 해주는 기분을 갖게 한답니다. 첫번째 갔을땐 와인을 먹으러 간것이 아닌 중세 기사가 나올거 같은 그곳에 대한 호기심으로 찾아갔었답니다. 이왕 가는거 기억에 남을만한 곳을 가고자 했었으니까요. 물론 두번째는 친구와의 한잔의 추억만들기를 위해서였고요.

고양이 한마리가 여유롭게 앉아있더군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있는거 같았답니다.

2007년에 처음 문을 연 저곳은 15년동안 공사를 해서 완성했다고 하네요. Dario Sattui 란 사람이 저곳 소유주라고 하는대 30년동안 저거 만들 계획을 했다고 합니다. 출입문 너머에사는 마치 군사들이 나올거 같았습니다. 방문객들이 나오더군요.

이곳에서 취급하는 와인들이랍니다.

첫번째 방문했을땐 입장료를 낸 기억이 없었는데 두번째 방문했을땐 입장료를 받더군요. 아마도 첫번째는 늦은시간에가서 내지 않았을거같은데(아니면 냈는데 기억못하던가) 와인 시음회에 동참하는 자들에겐 입장료를 좀 더 받는데 그건 와인시음을 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5종류의 와인을 먹을수 있게 했었던거같네요.

와이너리인지 성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답니다. 실내에 들어가기 전까지는요.

겨울에 갔을때와 여름에 갔을때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겨울엔 제법 춥답니다. 대신 여름엔 그렇게 덥지 않더군요.

채플실입니다. 아무래도 중세시대를 컨셉으로 한곳이라 채플실이 있어야겠죠.

‘Great Hall’ 이라고 합니다. 대강당이라고 해야할까요? 구글에서 이곳을 빌려다가 와인파티를 했다고 합니다. 카펫과 벽화가 모자이크처럼 붙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와이너리 전체 분위기하고는 조금 어색해 보였답니다.

각종 와인이 술통에 담겨서 보관되고 있답니다. 저안에서 숙성되고 있는데 술은 냄새만 맡아도 취한다고 하잖아요. 어느정도 밀폐된 공간에 저렇게 술통이 있으니까 와인냄새가 코를 찌르더군요.

아마도 비유하기가 좀 그렇지만 본드같은 환각제 냄새로 환각작용 일으킨다는데 같은 원리라고 생각이 된답니다.

저기서 와인통 뚜껑에 씌여있는거 보다가 취할번 했답니다. 통 사이로 흘러나오는 각종 와인향이 강력해서요.

저곳에서 시음을 하고 있는데 사람차이는 있을것이지만 느낀건 시음할때 좋은건 안내놓는다였답니다. 5종류의 와인은 그냥 먹을 수 있지만 돈을 더 내야 먹을 수 있는 와인이 3가지가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그건 맛이 좋았을거 같았거든요.

시음도 하지만 저렇게 판매도 하고 있답니다. 온갖종류의 와인들이 많이 있더군요.

와인두껑을 따는 오프너들이랍니다. 성으로 되어진 저곳 방문도 기념할수 있게 만들어진 것들이죠. 소소한 마케탕전략에 의한것이라 보여진답니다.

와인을 패키지로 팔기도 하는데 저 상자속에 있는건 왠지 고급져보이더군요. 저상태로 구입해서 집에 갖다놓으면 와인에 일가견있게 보일거에요. 물론 물어보면 뽀롱나겠지만요.

성 뒤로 돌아가면 저렇게 와인을 제조하는 공장(?)이 나옵니다. 저기서 제조된 와인들이 통안에 들어가서 보관하게 된답니다.

저곳 주변은 포도밭으로 되어있답니다. 캘리포니아는 햇볕 하나는 제대로 쬐어준답니다. 아마도 나파밸리쪽은 적당히 비도 내려주고 포도밭 역시 최상의 기후가 제공되기에 좋은 와인을 만들어 낼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허락이 되는 분들이라면 와이너리 투어 괜찮을 거에요. 관광상품으로도 와인투어 프로그램이 있으니까요. 몇해전 어떤 친구가 그러더군요. 나파밸리를 가던 산타바바라를 가던 그곳 와이너리를 돌아다니면서 와인 기행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다고요.

혹시 나파밸리와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염두하신다면 그렇게 해보세요. 와인을 취할때까지 먹어보자고 계획을 세우신 분이라면 나파밸리에서 하루 머무는 것으로 해보세요. 하지만 그저 스쳐지나가는걸로만 하산다면 오후에는 나파밸리를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것으로 하면 좋을거에요. 물론 산타쿠루즈 쪽으로 가사려는 분도 그렇게 하는게 좋을 겁니다.


여행지 정보
● 4045 St Helena Hwy, 칼리스토가 캘리포니아 미국



와인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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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렇게 멋진곳에서 포도주 마실수 있는것이 큰 행복같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기분이 들긴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tsguide입니다~! 첫 사진을 보고 성인줄 알았는데.. 와이너리였다니 정말 놀랍네요 ㅎㅎ 정말 오래된 와이너리 인가 봅니다~ 멋진 성을 투어하면서 즐기는 와인투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6년의 시간이 지나 더 많은 볼거리가 있지 않을까요?!^^

나파밸리 자체가 주는 역사가 있으니까요. 저곳은 중세시대 컨셉이라 오래된곳처럼 보이는거고요. 하지만 공사기간이 15년이고 개장한게 10년정도 전인거 생각하면 포도밭 자체는 오래됬을거 같네요.

와이너리만 기대하고 여행기를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멋진 중세시대의 성이 등장해 놀랬습니다. 여행하고 싶은 곳이네요 ㅎ

그렇죠. 와인 외에 다른 볼거리까지 생각한다면 저곳에 가는건 우선순위에 들어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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