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mptown in LA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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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나 커피빈을 생각할겁니다. 워낙에 유명하니까요. 서울에 있는 가족방문했을때 사갔던 스타벅스 파이크 빈을 갈아서 내린 커피로 손님대접한 적이 있었는데 맛좋다는 반응을 받았었던 기억이 난답니다.

이번에 포스팅하게 된건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에 대한거랍니다. 바로 스텀타운커피 로스터스(Stumptown Roasters)인데요. 지난번 오리지널 스타벅스를 소개하면서 스타벅스가 고급커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적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스텀타운이나 블루바틀 같은 스페셜티 커피가 있어서랍니다. 물론 스타벅스는 좋은 커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이미 대중화된 브랜드인 커피중에 좋은 커피이기 때문이란 생각이어서 그렇게 언급을 한것이랍니다.

스텀타운은 1999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2015년 누군가의 블로그엔 뉴욕의 3대 커피라고 되어 있더군요. 한국에도 제법 알려져있다고 하는군요.

제가 사는 LA에는 리틀도쿄 근방에 스텀타운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아침 7시에 문을열고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고, 저렇게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파는집은 저렇게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는 기계를 가지고 있답니다. 직접 로스팅하는걸 볼수있게 해놓아서 이곳을 찾는 커피애호가들은 완전 신선한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된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예술인들이라고 합니다. 간혹 학생들도 있기도 하고 저같은 사람도 보이고 간혹 순찰도는 경찰들도 잠시 쉬러 이곳을 찾는답니다.

이곳에서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모카 등 메뉴가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좀 신맛이 난다고 합니다. 저도 몇번 먹어봤는데 그맛이 신맛이라 한다는게 좀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그걸 그렇게 표현하나보다 하고 이해했답니다.

라떼는 늘 저렇게 데코를 해준답니다. 한국에서 파는 폴바셋의 라떼를 좋아하는 제 여친은 스텀타운의 라떼보다 폴바셋이 더 진하고 맛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곳 라떼도 맛있답니다. 블루바틀과 비교한다면 스텀타운이 좀더 진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입니다. 더운 여름날엔 참 좋은 메뉴랍니다. 핫 아메리카노를 먹을땐 따뜻할때 먹는것이 좋답니다. 커피 시켜놓고 이런저런일 하다 식은커피 먹어본 경험은 다 있을거에요. 스텀타운 시켜놓고 그러는건 스페셜티커피에 대한 애호가의 자세는 아니란 생각을 좀 해봤답니다.

직접 로스팅한 것을 상품으로 팔고있답니다. 커피도 종류가 많더군요.

머그컵들도 잘진열되어 있죠. 요즘은 스페셜티 커피집들이 다양하게 생겨서 일부러 저길 가지는 않는답니다. 다만 커피 생각날때 저곳이 근처에 있을때 가는 편이랍니다.

냉장보관해야 하는 제품들도 있답니다. 홀푸드마켓에서도 구입할수있어서 굳이 커피마시러 오는게 아니라면 마켓가서 커피사다 먹는게 좋다고 왜냐면 주차공간이 많지 않거든요.

커피를 안먹으면 안될정도로 중독증세를 갖고있지는 않지만 스텀타운 이야길 할때 듣는 질문은 커피 전문지식이 있느냐는 겁니다. 전문지식은 별로없고 그나마 있는건 주서들은것과 저곳에 가서 한잔하며 좋은 맛을 느꼈을때 그리고 함께간 분들이 만족해하는걸 통해 갖게된 확신이랄까요.

전문 바리스타 한분이 이런 말을 한것이 기억이 나네요. 커피를 만들때 좋은 식사가 될수있는 마음으로 커피를 만든다고... 아마도 이런 마음이 커피를 더 맛좋게 하나봅니다.


여행지 정보
● 806 South Santa Fe Avenue,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Stumptown in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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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중에 하나네요. 뭔가 커피 냄새가 나는것 같네요. ^^

커피애호가들이 즐길수 있는 장소이지요.

안녕하세요 @tsguide 입니다. 미국에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3대 커피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인텔리젠시아, 알프레드 카페, 블우보틀 ㅎㅎ새로운 상식이 생겨난 기분입니다~^^ 하루에 아메리카노를 약 8잔씩 마실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꼭 3대 커피를 먹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블루바틀은 한국상륙한다는 이야기를 접한적이 있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안타깝게도 아직 오픈을 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ㅡ.ㅜ 역삼에 한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확정인지는 모르겠네요 나중에 오픈하면 인증샷 남기겠습니다 ㅋㅋ

커피에서는 신맛이 나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볶을 때 잘못 볶으면 탄 맛도 나고요 ㅎㅎㅎ 그래도 기계가 눈 앞에 있어서 애호가들은 좋아할 듯 합니다 ㅎㅎ

많이들 좋아한답니다. 커피에 겉멋들정도의 저도 좋아할 정도니까요.

스텀프타운!! 한국에도 들어왔어요~^^ 저두 현지에서 먹어볼래요ㅎㅎㅎ

그렇군요. 현지에서 먹는맛은 많이 다를거에요. 맛은 비슷할수 있겠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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