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도쿄]가까운 외국여행은 역시 일본!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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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포스팅했던
오사카 여행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나는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좋아한다.

가깝기도 하고
의외로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볼 거리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사카 만큼 많이 방문하는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나는 크게 5가지의 테마를
잡고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을
고민 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디즈니 랜드를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이다.

디즈니 랜드는 앞서 오사카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하루를 통으로 할애해야
하는 스케쥴이기 때문에
디즈니 랜드를 보지 않겠다고 결정하면
좀 더 여유로운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 .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는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에 있어서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곳이다.

흔히 일본의 명동 혹은 강남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저녁시간이 되면
교차로의 모든 신호등을 사용하지 않고
큰 광장처럼 사용하는데

그 모습이 색다르기도 하고
신기하도 했던 기억이 있다.

스크램블 교차로를 지나게 되면
쇼핑몰이 많이 있는데
스크램블 중심가를 조금만 지나서
걸어가면 애플스토어가 있다.
현재 에어팟이 일본에서 구매하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 외에도 흔히 말하는 명품
"에르메스,샤넬,구찌" 매장이 있고
그 외에도 강남역 지하상가 같은 느낌의
보세 옷가게들도 많이 있어서 나름대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밥을 먹으면서 시킨 아사히 맥주
기가 막힌 엔젤링 때문에
눈이 휘둥그레 졌다.

일본에서는 식당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생맥주 기계가 있어서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간단하게 맥주 한 잔 정도는 할 수 있다.

일본 현지에서 먹는 일본 맥주 아사히
크으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JMT 진짜.

그리고 간 곳은 바로 아키하바라이다.
애니메이션,게임 그리고 피규어의 천국
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흔히 오타쿠들의 성지 라고도 부른다.
그 명성에 걸맞게
양 옆 거리에 피규어,게임샵이 굉장히
많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한걸음 가고 멈추고 한걸음 가고 멈출 정도로
너무 볼거리가 많았다.

또한 아키하바라를 돌아다니면
고양이 귀를 낀 사람들이 와서
어색한 한국어로 밥을 먹고 가라고 하는데
그건 흔히 말하는 "메이드 카페"
라는 곳이다.

유튜브에 쳐보면 후기가 많이 나오는데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기 때문에
나는 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탐났던 아이언맨 피규어
이거 말고도 정말 피규어가 많다.
금액대는 저렴한 것은 4만원 ~ 최대 100만원
까지 봤다.

디테일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며
인기가 있는 캐릭터는 더욱 비싸다고 한다.
근데 캐릭터를 알아야.. 비싼 지
알고 살텐데 캐릭터를 모르니
뭐가 좋은 건지도 모르고
그냥 디테일이 짱이다... 이러면서
구경을 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아키하바라에는 빠칭코 가게들이
많은데 호기심이 든다면 한번 해보는 것도 좋다.
안에 들어가면 한국인을 위한 안내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는 장담하지 못한다.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가
3천엔 정도 날렸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둘러보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를 사서 돌아왔다.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은 친구 3명에서
함께 갔기 때문에 맥주를 정말 많이 사서
들어왔다.

일본의 맥주는 우리가 알 고 있는 것은
크게 기린,아사히 인데
편의점에도 기린하고 아사히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근데 특이한 점은 막 여러가지 맛의 맥주를
판다는 것이다.
레몬맛 기린, 라임맛 기린, 포도맛 아사히?
이런 종류...

호로요이는 한국에서 많이 마셨기 때문에
구지 일본에 와서 먹지 않았다.

맥주 맛은 그냥 그렇다.
역시 맥주는 뭘 첨가하지 말고 그냥 마셔야 하는 것 같다.

다음날 아침에 숙취와 싸우고
점심을 간단하게 해장하고

행운을 이루어 준다는 절에도 갔다.
무슨 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숙소 주변에 있어서
걸을겸 해서 갔던 곳이다.

물방울 떡이라는 것을 팔고
그게 참 달았던 기억이 있다.
절은 별로 다른 것 없이 그냥 동일한
한국의 절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에서 염주를 판다면
일본에서는 부족 같은걸 파는 정도...?

저녁에 간 곳은
오오에도 온천!

사실 내가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기도 하다.

오오에도 온천은 중심가와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가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내가 기대했던 이유는 바로
오오에도 온천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느낌의
온천이기 때문에 그렇다.

오오에도 온천은 굉장히 넓고
온천탕의 종류도 다양하며
안에 게임과 음식점이 있다.

팔찌형의 티켓을 주고
그 티켓에 적혀있는 바코드를 이용하여
내부에서 결제를 하고
밖에 나갈 때 한꺼번에 결정하는 형태이다.

여기서 그 유카타? 라는 것을
처음 입어 봤는데 신기하고 생각보다 편했다.

안에 사람이 많았고 온천이라기보다는
약간 테마파크 같은 곳이였다.
실제로 공연도 엄청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공연은 보지 못했다.

안에서는 술도 파는데
금액이 저렴하지 않다.
하지만 나는 분위기에 취해서
과음을 해버렸고
나오면서 결제를 했을 때
신용카드를 꺼내야만 했다....

여러분 정말 무서운 겁니다.
저기 가면 막 내가 치히로가 된 것 같아서
자꾸 찍게 되요...

개인적으로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돈까스 카레가 맛있었다.

다음날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들린 곳은
바로 도쿄역 이였다.

도쿄역은 밖에서 보기에 굉장히 이뻐서
그냥 시간이 날 때 들릴 수 있는 관광지 같은
곳인데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놀랬다.

특히 안의 조명이 사진과 같이
위치해있어서 특이했다.

그리고 거기 파는 도쿄바나나도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하지만 3개 이상 못먹는다.

물린다...

도쿄 2박 3일 자유여행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여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찍은 일본의 야경이다.

개인적으로 오사카는 오사카만의 감성이
도쿄는 도쿄만의 감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약간 도심에서 놀고 싶고 뭔가 더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도쿄
편안한 분위기와 유명한 곳을 가고 싶다면
오사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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