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니스 Nice/ France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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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샤갈의 마지막 활동지였던 생폴 드 방스 투어를 마치고 저녁때쯤 니스에 도착하였다.
지리적으로 니스는 모나코 공국, 칸과 그리 멀지 않아 해안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는 동안 줄곧 푸르른 지중해를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

니스는 지중해를 낀 해안 도시로 연중 평균 기온이 15도 정도로 따뜻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샤갈이나 마티스 등의 화가를 비롯해 많은 예술가들이 좋아했던 도시라고 한다.


생폴 드 방스에서 니스로~.


니스가 가까워지자 구불구불한 도로를 이리저리 꺾어 돌아 해변 쪽에 닿았다.
차에서 내리자 바로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고 해안 가까이 공항이 있어 독특한 느낌을 받았다.

니스 하면 누드비치가 유명하다는데 호기심 어린 눈길로 살폈으나 누드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독특하게도 해변은 모래사장이 아닌 조약돌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우리도 잠시 앉아 저물어가는 햇볕을 받으며 아름다운 지중해와 해안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졌다.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코끼리 열차를 볼 수 있었다.




상점이 가득한 시내를 거쳐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에 도착했을 때는 서산에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해서 건물과 사람들이 차차 노을빛으로 물들어갔다.
마세나 광장은 니스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구분이 되는 경계쯤에 위치하며 니스의 대표적인 광장으로 해마다 2월이면 화려한 꽃마차 행렬이 가장 멋진 니스 카니발과 같은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구스타프 5세가 연로했을 당시 니스에 머무르곤 했다고 한다.


  • 마세나 광장

마세나광장 포세이돈 분수의 반대편


마세나 광장의 포세이돈 분수


금속막대 끝에 있는 조각상은 마세나 광장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 식당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하루 일정이 빡빡했던 탓인지 피로가 밀려와 천천히 걸으며 트램과 코끼리열차, 거리 공원을 구경할 뿐 넓은 해안이 펼쳐져 보인다는 전망대에는 오르지 못하였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과는 다른 레지던스 호텔에 들어왔는데 거실이 따로 있어 집 같은 느낌이 들어 느긋하게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여행지 정보
● 프랑스 니스
● 프랑스 셍-뽈-드-벙쓰



#333. 니스 Nice/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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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멋진 날 되셔요~^^

사진 너무 잘찍으셨어요ㅠㅠ 니스의 그 색감을 담아내셨네요ㅠㅠ전 아무래도 똥손이었나봐요ㅠㅠ

저도 오후 늦게 도착해서 사진이 별로인 것 같은데 칭찬 들으니 고맙습니다~ㅎㅎ

멋진 풍경들이네요!! 직접보면 더 멋질텐데...ㅎㅎ
해변이 자갈로 이루어졌나봐요? 맨발로는 좀 아프겠는데요? ㅎㅎ

해변이 몽돌로 되어 있더군요~
예민한 사람들한테는 아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니스가 영어로 나이스네요..ㅎㅎ
도시 기차 앞으로 사람이 막 지나다녀요..

저도 나이스!!! 했네요~ ㅋㅋㅋ
트램이 정차했을 때라 그럴 수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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