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 언제 보아도 멋진 천지연폭포 / 서귀포

in #tripstee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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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제주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천지연폭포이다.

이중섭 미술관과 이중섭 거리를 보고 천지연폭포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비는 계속 내렸다.
가지고 있는 우산과 우의를 총동원해서 온 가족이 무장을 하고 주차장에서부터 천지연폭포가 있는 곳까지 걸었다.

산책로 왼쪽으로는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흐르고 주변은 나무가 우거져 있어 초록이 멋진 풍경이었다.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폭포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에는 이전에도 여러 번 와봤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멋지다.

서귀포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용천수가 많이 솟아나 폭포가 많은데 천지연폭포 역시 용천수 전면에 발달한 폭포라고 하며, 담팔수라고 하는 나무와 무태장어의 서식 북방한계선이 이곳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제주에서 서귀포쪽으로 이동하는 동안 비때문에 운전하기 쉽지 않았다.


천지연 폭포 입구의 돌하르방


여러 중요한 이유로 보존되고 있는 천지연폭포


초등 때와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 이후 이곳이 세 번째라는 둘째.


비가 와도 좋아~. 큰 아이네~.


나오는 길 산책로 주변 풍경


미소바위. 물결이 잔잔한 날에는 미소를 띤 사람 형상이 드러나 미소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물허벅을 짊어진 할머니 석상


천지연폭포를 보고 나오는 길에는 미소바위를 보고 개울을 가로지르는 돌다리를 건넜다.
비 오는 날의 천지연폭포 방문은 처음이었지만 나름의 운치가 느껴지는 여행이었다.

천지연 폭포를 보고 나서는 올레일품에서 싱싱한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탕으로 행복한 저녁식사를 하고 피곤한 몸을 쉬게 할 펜션으로 이동했다.


이 날 저녁 먹었던 올레일품의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탕.


숙소에 도착해서 바라본 창밖 풍경.


3일 동안 묵었던 펜션 부엌쪽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 서귀포시 천지동 천지연폭포



#632. 언제 보아도 멋진 천지연폭포 /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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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족여행 되셨나요?

고맙습니다.
저보다도 남편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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