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여행][발리] H 소버린 발리 : 공항과 가까운 실속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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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소버린 발리

H Sovereign B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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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리 여행은 지역 이동이 많았기에 호텔 또한 연박이 아닌 1박, 2박씩 나누어서 투숙하게 되었다. 늦은 저녁에 발리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 공항과 가까운 호텔을 미리 예약해두었다. 아침 일찍 롬복으로 국내선 공항을 타야 했기에 호텔 컨디션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고 깔끔하기만 하면 되었기에 저렴한 호텔을 택했다.

그렇게 택한 H 소버린 호텔은 구글 지도로 검색하면 공항과의 거리가 차로 10분 정도로 매우 가까운 편이었다. 다만 발리의 교통체증이 심했기에 30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그래도 이 정도면 참 다행이다. 나중에 여행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발리나 롬복이나 차가 막히면 끝도 없이 막혀서 지역 간의 이동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곤 했다.

디럭스룸

비행으로 인한 피로를 이끌고 호텔에 도착한 후 재빨리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에 짐을 풀었다. 가장 기본 룸 타입인 디럭스룸 가격 대비 만족도가 괜찮았다. 너무 깔끔하고 너무 편하고 그런 느낌은 사실 아니다. 딱 가격만큼 만족스러운 정도.

무엇보다 침대가 편안해서 마음에 들었다.

침대 옆으로 협탁과 함께 개인 소파가 있는데 여긴 앉아볼 시간도 없었다.

호텔에 커피포트는 필수.
커피가 아니라도 라면을 끓여먹으려면 커피포트만큼 객실에서 반가운 물건도 없다.

체크인을 하면 객실 카드와 함께 1층 베이커리에서 제공되는 웰컴 드링크 쿠폰 2장. 그리고 스파 1+1쿠폰, 마지막으로 무료 와이파이 번호가 적힌 종이를 함께 받을 수 있다.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전금고. 사실 여행에서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았다. 항상 귀중품은 캐리어에 놓고 자물쇠를 채우거나 락을 걸어두는 습관이 있어서 금고를 이용하지 않는 편이다.

H 소버린 호텔 디럭스룸 욕실

침실에서 욕실이 보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도록 되어있다. 욕조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욕심이겠지.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건 헤어드라이기가 눈에 보이는 곳에 있었고 칫솔과 치약도 있었다는 것. 간혹 꽤 괜찮은 호텔이지만 헤어드라이기나 세면도구가 없어서 로비에 요청하는 경우도 허다했기에 이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다만 타월 하나가 지저분해서 교체 요청을 했다.

H 소버린 호텔 조식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롬복으로 넘어가야 했기에 신속하게 체크아웃을 하고 조식당으로 향했다. 1층 로비에 위치한 조식당은 이른 시간부터 많은 투숙객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조식은 가볍게 먹는 편이기에 오믈렛과 크루아상 몇 개를 집어먹고 서둘러 택시를 타고 호텔을 벗어났다. 그러고 보니 발리에 도착해서 호텔로 오는 법을 자세히 설명하진 않았는데, H 소버린 호텔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무료 픽업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 후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늦은 시간이라도 편안하게 호텔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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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H Sovereign Bali, Jalan Raya Tuban, Tuban, 바둥 군 Bali,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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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여행][발리] H 소버린 발리 : 공항과 가까운 실속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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