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 : 여행 사진전] 씐난당
작년 가을에 다녀온 드림파크 가을나들이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온통 꽃밭인데요, 이런 꽃들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시러시러 난 집에 갈 테야. 난 사람 많은 곳이 싫어.
집에 갈 테야. 난 꽃 싫어.
아빠 미워. 여긴 왜 온 거야.
민준아, 하늘도 이렇게 예쁜데 놀다 가자. 응?
시러시러. 난 내 손 가지고 놀래.
내 손 가지고 노는 게 더 잼나.
아~~ 심심해.
슬슬 놀아볼까?
근데, 아까 집에 가자고 울었는데 스스로 유모차에서 내리긴 뻘쭘한데... 어쩌나.
민준아, 이제 그만 내려. 엄마손 잡아.
엄마, 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어. ㅎㅎㅎ
오~~ 요거요거 신기한걸.
빙빙 도네. 신기해라.
그래 여기야. 난 꽃이 싫다구. 난 탁 트인 벌판이 좋아.
그래그래 이 느낌야. 이 자연의 느낌.
야호~~~ 씐난당. 이렇게 놀아야 놀았다고 자랑하지.
엄마 아빠 고마워. ㅎㅎㅎㅎㅎ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아이 사진이 멋져요 ㅎㅎ
울 아들 인생샷입니다. ㅎㅎㅎㅎㅎ
행복해 하는 얼굴이네요.
아마 저렇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이 천사의 모습 일겁니다.
어쩜 저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 싶어요. 그래서 더 사랑스럽네요. ^^
애들은 자기 리듬대로 노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
가장 즐거워 하는 놀이를 맘껏 할 수 있게 해줘야 할 텐데요... 제가 많이 부족하네요. ^^
나하님이 사진을 올려주셔서 댓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아들 너무 귀여워요!
고맙습니다. ㅎㅎㅎㅎㅎ 아들이 아빠와 판박이라 귀엽죠. ㅎㅎㅎㅎㅎ
진짜 붕어빵이세요 ㅋ~!!!
복제한 것 같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