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구석구석] 개성이 눈앞에 있는 듯..문수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오늘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 35-1번지에 있는 해발 고도 376m인 문수산입니다. 이곳은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 숙종(肅宗) 때 축성한 문수산성이 있는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곳으로 유명하지요.

처음으로 이곳을 올랐는데요. 문수산성 장대지에서 바라본 뷰가 너무 아름다워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서해바다로 흘러가는 장엄한 광경이 그랬고요. 또 [아래지도]처럼 강너머 개성과 송악산 등 북한 땅이 눈앞에 있는 듯 보였기 때문에 그랬어요. 더불어 강화도의 아름다운 뷰에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문수산주변 지도]

[문수산성 장대지]
이곳은 사적 제139호로 1964년 8월에 지정됐는데요. 장대지의 용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발 376m의 문수산文殊山에 있는 문수산성文殊山城은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 입구를지키기 위해 숙종 20년1694에 돌로 쌓은 산성으로, 고종3년 1866에 치른 병인양요의 전쟁터이기도 하였다 이곳은 문수산 동쪽이 가장 높은 지대로 조선시대 장수가 주변정세를 파악하여 지휘하던 장대지가있었던 곳이다.
19세기후반에 제작된 옛 지도를 보면 문수산성에 남민희우루, 서문(공해로), 북문 등 문루 3개와 비밀 통로인 아문 4개가 있었음이 확인된다. 이 가운데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는 전쟁 때 사라졌는데, 지도에는 공해루의 위쪽으로 성내의 시설물들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어 당시에 병영터였음을 알 수 있다.

[장대지 전경]

장대지에서 보는 뷰는 절경입니다. 조선시대장수가 주변정세 파악에 최적의 장소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뷰]

[북한땅인 도고개]

[북한땅인 하조강리가 눈앞에 보이며 개성, 송악산이 저 멀리 어렴풋하게 보인다]

[장대지에 설치된 뷰포인트]

[문수산정상 표지석]
설악산처럼 힘들지 않아요...

[강화도]

날씨 좋은 날
강추 초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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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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