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호텔!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메리어트 호텔은 신생호텔이라 깔끔하고 시내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호텔이에요.
저희 가족은 이 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요.
첫인상이 참 별로였습니다. 체크인하는데 어찌나 오래 기다렸던지....이제껏 여행하며 수많은 체크인을 해봤지만 그 중 최고였던거 같아요.
호텔 들어오자마자 과일먹는 해이 ㅋㅋ
신생호텔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청소상태가 썩 깔끔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문제의 냉장고!!!
냉장고가 전혀 작동이 안된다 싶을정도로 시원하지가 않아서 문의했는데, 엔지니어가 와보더니 이게 정상이라고 ㅡㅡ;;;
슈퍼에서 1리터짜리 쥬스를 사온 상태라 그럼 이거 상해서 내일되면 못먹을꺼 같다고 했더니 자기네 호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제가 쥬스 마시고 싶을때 가져다주겠대요~ 헐~
불편해서 그냥 됐다고 했습니다.
고객응대도 그다지 친절하지 않고...
다시 재방문하고 싶진 않은곳이었어요.
마지막에 반전이 있긴했지만...ㅋ
메리어트 이야기 차차 풀어갈게요~
이웃님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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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은 멋진데 서비스가 별로 였군요 ㅎㅎ
숙소가 편해야 여행도 즐거운 법이죠.
애증의 호텔이라 하신 걸 보면 깔끔한 시설과 달리 서비스가 안 좋았나 봅니다...
반전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