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5번 버스 노선으로 걷기

요즘 걷는 것이 참 좋습니다.
내 발로 직접 밟아 보며
다양한 걸 볼 수 있고
건강까지 좋아 지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함께
종점 도착 후 걸어 보실께요

버스 요금은 5,000동
250원입니다.

학생들은 무료인것 같아요
학생증 같은걸 꺼내서 보여 주니
무료~

우리나라도 출산율때문에
이제는 점점 아이들에게 요금을 무료로 해주는
정책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 키워 본 적은 없지만
돈이 어마 어마 어마 하게 들어 간다고
하더라구요~

이 노선도는 에어콘도 나오고
광고도 나오고
정류장도 디지털로 나옵니다

종점에서
이제 걸어 보겠습니다.

45분 걷고 15분 쉬는건 꼭 지켜줘야 합니다.

귀에는 베트남 영화 녹음해 둔것을 들으며
쉐도잉 즉 그냥 무슨말인지 모르고 따라 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참 알 수가 없습니다.
비가 오다가 맑았다가
시원했다가

열차가 지나갑니다.

수동으로 저 철문을 닫고 열고 하더라구요~

한적하죠?

걷기 참 좋습니다.

점심 시간이 벌써 되어서
식사~

15,000동
750원

껌~ 값 이죠
(베트남어로 껌은 밥 입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맛있습니다
많이 걷기 때문에
밥맛이 없기도 힘들죠

아주 머니에게
맛있다고
엄지 척 올려 드리고

응온 꽈

아주 좋아 하시더라구요~

여기도 우리나라 처럼
밥 값이나
커피 값이나 비슷하나 봅니다.

15,000동
750원

편의점에서 구매한 망고

여기분들은 들익은걸 먹는데
한국 사람들은 익은걸 먹죠

다른시장에서는 파랑망고를 팔고
다낭 한시장에선 노랑망고를 팔죠

바나나도 파랑거 야채처럼 잘라서
쌈속에 넣어서 먹더라구요

걸을때 달콤한 것 먹으면 얼마나 행복하지~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귀로는 베트남어 들으며
눈으로는 풍경을 공부 하고

걷다 보면 걷고 싶은 길이 보이기도 합니다

여긴 닭이나 소나
방목쪽인것 같아요

복 받은 아이들이죠
한국에서는 몸도 못 움직이는 곳에
갖혀서
딱 성장 할때 까지만 키우는데 말이죠

여기도 점점 빈부의 격차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고급 빌라를 지어 놓고
판매 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부동산
베트남어로는 벗동산

바다로 나오니
또 눈이 맑아 집니다

언제 그랬냐
하듯이
날씨는 또 맑아 졌습니다.

배 모양으로 만들어진 사당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을때는
어디서나
기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내일 또 함께
다낭을 걸어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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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베트남 다낭 Hải Châu,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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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5번 버스 노선으로 걷기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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