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 산업과 암호화 화폐 산업의 유사성

in #tuza5 years ago (edited)

2014년 유가는 연중 최고치인 114달러 찍고 30달라 중반으로 폭락했다. 셰일오일의 손익 분기 비용이 75달라 정도 였던 반면 아랍의 평균 손익분기는 30달라 이하였기에 아랍국가들이 생산량을 늘린다면 미국의 셰일 산업은 와해 될 것으로 보였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셰일 산업은 2015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뿐만아니라 오히려 생산량이 증가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혁명이라고 부르며 국제 정세 및 미국의 산업전반의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2만달라까지 찍었던 비트코인은 3,200달라를 겨우 지지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망할ㅠ) 일각에서는 암호화 화폐 무용론이 대두 되었지만 현재 암호화 화폐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피델리티, JP모건, 페이스북 같은 기존 대기업이 진입을 준비하고 있고 코인베이스, 서클, 리플 랩스, 블록스트림, blockchain 같은 기업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에서 데카콘(10조)으로 성장하며 산업에 굳건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참고로 하락장 기간에도 코인베이스는 5배, 서클은 3배의 가치 상승을 이루었다.

셰일산업과 암호화 화폐 산업은 유사성을 많이 갖고 있다. 높은 가격 변동을 겪었지만 이후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우리의 삶을 점진적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 몇 가지 유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셰일 오일의 시추업체와 운영 소유자가 구분되어 있다. 크립토로 이야기 하면 거래소와 소유자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다. 곰장을 맞으며 많은 암호화 화폐 소유자와 펀드들은 큰 손해를 보면 망했지만, 정작 관련 관련 로펌, 송금업체, 거래소, 암호화 화폐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은 큰 부를 축척하였다.

둘째 내실화. 셰일 업계는 시작 부터 완성까지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필요했지만, 구조조정을 겪으며 낭비를 줄이게 되었다. 이를 통해 내실이 다져졌고 결합, 통합, 확장을 통해 대형 업체들도 셰일업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암호화 화폐도 이런 유사한 과정을 겪고 있다.

세번째 기술적 진보. 유가가 100달라 근처에 맴돌때 미국 100여곳이 넘는 유전들이 만들어 졌고 다양한 실험들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몇몇 기업에 기술이 집약되며 생산량이 늘리고 생산비용을 낮췄다. 이와 비슷하게 암호화 화폐도 급격한 가격상승을 겪으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실험들들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테이블 코인이 생겨났고 증권, 송금, 결제 등의 분야에 적용되며 기술적 진보가 일어났다.

네번째 유전은 초기 개발에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하지만 개발 이후는 큰 비용이 소모되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도 모델설계에 많은 인력과 자금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후 어느정도 시점이 지나면 오픈소스 등으로 이를 응용한 서비스 개발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가능해진다.

다섯번째 네번째와 연결되었는데, 유전은 초기 개발 방식을 정하여 결정하면 이후 크게 변환을 하기 어려운데, 이는 블록체인도 비슷하다. 초기 개발을 하고 어느정도 방향이 결정되면 완전이 새롭게 뜯어 고치기가 매우 어렵다. 유전처럼 일부분 보완 수정이 가능하다.

셰일산업과 암호화 화폐 산업의 유사성을 살펴보았다. 암호화 화폐 산업은 하락장을 겪었지만 내실을 다져가며 디지털 혁명을 일으키며 많은 기회를 창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는 무엇인가?

네 그렇습니다. 이글은 BNK와 연계 됩니다.ㅋㅋ BNK에서는 서클, 코인베이스, 크라켄, 리플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암호화 화폐 산업에 유망한 기업들을 VC와 같은 조건에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뜨아.

제가 쓴 암호화 화폐 기업 비상장주 관련 글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비상장 주식 투자 https://steemit.com/kr/@byubat/6gr3ng

그게 가능한거야!!? 사기 아님? 하시는 분들 관심 있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카톡방 https://open.kakao.com/o/g015Zj3 입니다.

사실 이 글은 얼마전 읽었던 "셰일 혁명을 보다." 그냥 정리차원에서 쓰자 하는게 이렇게 이어진 겁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결론을 결정해 놓고 쓴 글이 아닙니다. 좀더 깊이 연구하며 결론을 보강해 보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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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요. 거기에 정치적인 부분도 있겠네요.
사우디와 관계없이 별도로 시추가능한 미국만의 석유이네요.

에너지와 정치는 서로 땔수 없죠. 미국이 많은 군비를 들이며 아랍지역의 패권을 유지했던 이유가 안정적 오일 확보와 더불어 기축통화로서의 달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죠. 하지만 그관계가 이제 많이 바뀌고 있죠. 특히 셰일로 인해 미국이 구지 막대한 군비를 탕진하며 아랍지역에 패권을 유지할지 또 미국내 고립주의가 강해지면서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고 ㅎ 셰일 혁명이라는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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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다

말씀 듣고 보니 비슷한 구석이 많네요.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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