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드러나는 정체!

in #upvu23 days ago (edited)

여섯 가지 씨를 뿌려놓고 표시를 해 놓지 않아서 새싹이 나오긴 하는데 뭐가 뭔지 몰랐었다

표시를 안해 놓은게 아니고 나의 자랑스러운 기억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표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과신이 낳은 오판!
서서히 뇌의 기능이 조절되고 있다!

씨를 심은지 2주가 되었다.
처음엔 구분이 힘들었던 아이들이 서서히 본태를 드러내고 있다.
대파, 깻잎, 적상추, 바질, 적겨자, 방울토마토
아이들이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 동네가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좀 낮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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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라면 알려주세요
숟가락 들고 달려갑니다 ㅎㅎㅎ

숟가락이요?
흠~~

잘들 자라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애들 옆에 있는 흰색 돌같이 생긴건.. 진짜 돌인가요?

부엽토를 사니 드 안에 작은 돌들이 섞여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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