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 아이폰 유저를 흔들다.

in #zzan5 years ago

저는 중고 제품을 아주 좋아하고 즐겨 이용합니다.
특히 핸드폰(스마트폰) 중고시장은 기술의 흐름도 같이 느껴져서 특히 재미있는데요.

애플의 아이폰이 지금까지 가격 방어가 참 잘되는 제품입니다.
특히 아이폰 6s시리즈는 최근 OS업데이트도 반영이 되며 엄청난 장수를 하고 있긴 합니다.(인도 마켓에 감사를~) 아이폰이 이렇게 중고시장에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히 수요가 있기 때문이죠. 사실 특정 고사양 게임을 원하지 않고 사진 품질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실제로 6S모델은 아직도 현역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빠르다는 것은 아니고 못쓸 제품은 아니란 것이죠.)

그런데 이 견고한 아이폰 중고시장이 최근 급격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공급의 과잉이죠. 기존 제품으로 만족하고 있던 유저들의 어찌보면 가장 큰 불만이었을수도 있는 사진의 품질이 이번 신규제품에서 비약적으로 발전을 합니다. 이것이 이유였을까요? 혹평이었던 카메라 렌즈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실제 제품이 출시되니 기존 모델(구 모델)에서 11로 옮겨가는 수요가 엄청납니다.

공급이 과잉이다보니깐 중고가격은 진짜 떡락하고 있죠.. 지금까지 가격대가 높았을까요? 아니면 이것은 일시적인 가격 붕괴이고 다시 어느정도 물량이 흡수되면 다시 견고한 가격방어를 하게 될까요?

참 재미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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