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세 소개] 게레로(Guerrero) 패밀리를 아시나요

in #zzan5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rubberducky입니다.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카반 비지오, 보 비셋과 함께 활약중인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90년대말과 2000년대에 활약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입니다. 아버지와 유사한 좋은 하드웨어(키는 조금 작고 몸은 조금 두꺼운)를 가졌고, 아버지가 몬트리올에서 활약하던 99년에 그곳에서 태어났습니다. 큰아버지는 LAD에서 96년 데뷔하여 몬트리올, 신시내티 등 MLB에서 8년을 활약한 윌튼 게레로입니다.

2016년 부터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였고 289경기 타율 0.331, 44홈런 209타점, 27도루, 출루율 0.414, 장타율 0.531로 OPS 0.945라는 대단한 기록을 남기고 올해 4월 20살의 나이로 MLB에 데뷔했습니다. Bad ball 히터로 유명한 아버지와는 달리 출루율이 엄청날 정도로 타석에서의 참을성까지 갖추고 있는 모습때문에 더욱 좋게 평가 받았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성적은 86게임 타율 0.271, 13홈런, 49타점, 출루율 0.343, 장타율 0.452로 OPS 0.795로 아직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을 우려한 구단의 지시인지 거포로 키우기 위한 초석인지 도루를 거의 시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1시즌 부상으로 거의 못뛴 후 2012년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MLB에서 뛰지 못하고 은퇴한 아버지 게레로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1996년 만 21살의 나이로 몬트리올에서 데뷔했습니다. MLB 통산 2147경기 타율 0.318, 449홈런, 1496타점, 181도루, 출루율 0.379, 장타율 0.553으로 OPS 0.931을 기록한 정교함과 힘, 주력, 어깨 등을 겸비한 강타자였습니다. 양리그를 두루 섭렵한 게레로는 2004년 에너하임 에인절스에서 AL MVP, NL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상 3회, AL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상 5회를 수상하였고 2018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정도로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현재의 성적을 보자면 카반 비지오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성적에 못 미쳐 보입니다. 하지만 세번째 시즌인 98년 부터 (그전 두시즌 99게임 출장) 폭발한 아버지의 길을 따른 다면 게레로 주니어도 내년부터 폭발할 가능성이 무척 높아 보입니다. 아버지와 달리 내야 3루를 주로 보는 선수라 호쾌한 외야에서의 어시스트 송구를 못보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내년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제 글은 단지 출처만 밝혀주시면 마음껏 퍼 가셔도 됩니다. 제 야구지식과 아래 관련사이트를 방문하여 자료 수집 후 만든 카피없는 순수 창작글 입니다.
참조 사이트: baseball-reference.com, baseballsavant.mlb.com, fangraphs.com, mlb.com, foxsports.com, espn.com, tsn.ca, naver.com, daum.net, kpbpa.com, korea-baseball.com, koreabaseball.or.k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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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천사의 보팅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kr-newbie가 작가님의 스팀잇을 응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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