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CommentsPayoutssangil (41)in #kr • 6 years ago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지방분권은 중앙의 돈과 권한을 지역 토호세력한테 바치는 게 아닙니다. 생활경제를 살리고, 따뜻한 복지를 지피우고, 골골 문화와 생태 종다양성을 북돋워 삶의 질 중심의 가치를 키웁니다. 지역으로 돈과 권한이…sangil (41)in #kr • 6 years ago할배 해찰 버전으로~시은이가 송평바닷가 스티로폼 부표로 역도 연습에 열중이네요. 장미란 선수 대 이을지 기대됩니다.sangil (41)in #kr • 6 years ago으짜 쓰까라?유기농가들이 속속 비닐하우스 농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노지 유기농산물의 팔로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지산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은 오래 전 자취를 감췄습니다. 건강먹거리의 상징인…sangil (41)in #kr • 6 years ago쑥쑥이농장의 진화5년 전 쑥을 주종으로 3천평 유기농장을 일궜습니다. 그러다 작년부터 다품목으로 계도 수정했습니다. 400~600평 단위로 나누어 계절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작목이던 쑥도 500평으로…sangil (41)in #kr • 6 years ago반골기질어제는 사천시 중심지마을 개발사업의 지도자교육에서 강의했습니다. 이런 교육이 자칫 시간과 예산 죽이는 형식적인 프로그램이 되기도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강의장에 도착하니 이어진 교육일정 때문인지 수강생들이…sangil (41)in #kr • 6 years ago가뭄 추억22년 전 혹심했던 가뭄이 생각납니다. 가뭄이 7월 하순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해남신문 편집국장이던 저는 가뭄 취재로 바빴습니다. 하지만 제 발걸음은 군청의 가뭄대책본부 상황판에 나타난 피해상황을 쫒아가기…sangil (41)in #kr-food • 6 years ago갈칫국어제 여수에서 갓잡은 갈치를 공수해 왔다기 반겨 모셨습니다. 오랜만에 물좋은 갈치를 만난겁니다. 아침에 호박, 양파 넣고 갈칫국 끓여먹었습니다. 부드럽게 가슴 가득 퍼지는 이 맛을 뭐라 할지... 어젯밤 후배들이랑 마신 숙취가 내빼네요.sangil (41)in #kr • 6 years ago감동 따기~뭐든 기대한 결과보다 기대치 않은 결과에 맘이 더 크게 움직이잖아요. 쑥쑥이농장 경계지에 심은 고추가 탐스럽게 익었습니다. 풋고추 실컷 먹고 인심 팍팍 쓰고도 익은 고추를 이렇게 수확하니 오지네요. 일상에서…sangil (41)in #kr • 6 years ago오뚝이형 국가나라의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 국가는 쓰러지지 않은데요. 지방분권국가 말예요~ 이기우 인하대법정대학권 교수의 강의 한 대목입니다.sangil (41)in #kr-food • 6 years ago둘이 먹다 한명이 졸도 해도 모르는 디톡스 밥캐비초크가 맛이 없다고 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런 식사는 하루 먹고 다면 다음날 아침이면 화장실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지 않으면…sangil (41)in #kr-writing • 6 years ago운수 좋은 날몇년 전에 이 화분에 난을 받아서 키우다가 안식년 중에 보살핌 소홀로 난이 죽어 화분이 비어 있었다. 난 이외에는 키우기가 어려운 화분이라 학교 앞에 꽃집에 부탁해서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꽃집 사장님이 그간…sangil (41)in #kr-book • 6 years ago이기적유전자읽는 중 드는 생각. 인권 자유 평등이라는 가치는 의.식. 주. 에 대응한다. 무엇이 제일 중한지는 다 공감하는 바이다. 먹고, 체온을 유지하고, 편안한 곳에서 자야한다. 순서를 그르칠수록 생명을…sangil (41)in #kr • 6 years ago첫줄수많은 장점을 뒤로하고 단 하나의 단점에 얼 매이지 말아라. 그것 곧 자신의 약점이 된다. 자신의 약점을 가리기 위해 자존심을 키운다. 그러나 수많은 장점을 보기 시작한 순간부터 자존감이 커질 것이다.…sangil (41)in #kr • 6 years ago지역문화재 환수하라!해남은 고대문화재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문화재들이 해남엔 없습니다. 껍데기 고분 뿐이고, 문화재 있었던 터만 남아있는 거지요. 발굴했던 기관이나 대학들이 가져갔습니다. 그중 일부만 전시할 뿐…sangil (41)in #kr • 6 years ago더불어 즐거움국내 최대 배추산지인 해남은 요즘 무지 바쁩니다. 배추농사는 첫 5일이 좌우한다할 정도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어제처럼 비 예보된 앞날은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인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저처럼 농촌마을에…sangil (41)in #kr • 6 years ago가치혁신세상살이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자신의 변화입니다. 폐습을 버리고 새 기운을 입는다는 게 좀 어려운가요? 그런데 내 의지와 무관하게 변화를 강요당할 땐 무지 고통스럽습니다. 신나고 행복한 변화는…sangil (41)in #kr-story • 6 years ago구도전의 힘1597년 12척 조선수군이 133척 일본수군을 대파한 명량대첩. 그 비밀이 뭘지 참 궁금했습니다. 물살이 거센 명량해엽에 쇠고랑 줄을 숨겨 두었다가 왜적이 당도할 무렵 끌어 올려 적선들이 쇠고랑 줄에 걸리게…sangil (41)in #kr-politics • 6 years ago평화발길 닿는곳마다, 눈길 닿는곳마다 상큼하고 싱그러운 산하를 주신 조물주 하나님의 은사도 그렇거니와 더구나 남북정상의 성공적 회담도 참 오랜만에 큰 선물을 얻게되었으니, 이제 함께 맞짱을 뜨는 국회의 상큼한 손맛을…sangil (41)in #kr-writing • 6 years ago추억의 그 노래군부독재 칼날이 서슬퍼렀던 81년 가을. 각 부문에서 선발된 20여명의 젊은 운동가들이 도봉산 다락원에서 숨어 지냈습니다. 차세대 운동가를 양성하려는 2년 학습과정이었습니다. 10월 마지막 날.…sangil (41)in #kr • 6 years ago어떤 갑질?저희 미니밤호박을 받은 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왜 썩고 말라 비틀어진 걸 보냈어요? 이거 작년에 수확한 걸 저장했다 보낸 거죠?" 감정을 누르면서 어떤 미니밤호박을 기대했냐고 물어 보니 마트에서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