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2 (77)in #steem • 5 hours ago솔향이 좋다.솔향이 좋다. 송화가 피고 있다. 송홧가루 다식이 맛있었는데 쫀득한 송화다식... 할머니 생각이 난다.vv2 (77)in #steem • yesterday봄날은 간다.봄날은 간다. 꾸벅꾸벅 졸아도 봄날은 간다. 대단한 일 하는 거 없이 봄볕을 바라보다 봄볕에 홀린 듯 꾸벅여도 봄날은 간다. 그래 졸았다. 졸다가 아예 누웠고 잤다. 오후 업무가 시작이 되어도 보이지…vv2 (77)in #steem • 2 days ago5월 들판에서...오월이다. 근로자의 날이라 쉰다. 사실 출근하는 게 더 좋은데... 아침을 먹고 시내를 벗어나 들길을 걸었다. 그리고 이아이를 만났다. 그런데 무안했다. 이름을 몰라서...vv2 (77)in #steem • 3 days ago이런 대통령님도 계셨네요."삶에는 가격 라벨이 붙어 있지 않으니 나는 가난하지 않다" 4월이 가기 전에 들은 가장 따듯한 이야기이다. 물론 병마와 싸운다는 근황은 안타깝고 쾌유를 빌지만 말이다. 호세 무히카(88) 우루과이 전…vv2 (77)in #steem • 4 days ago쑥덕쑥덕어제 쑥덕 이야기를 했다. 그 쑥떡을 출근길에 몇 개 가지고 나왔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먹을 요량으로 가지고 왔다. 그런데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쑥떡 쑥덕 한다. 나쁘지 않다. 가지고 오길 잘했다…vv2 (77)in #steem • 5 days ago그래 쑥떡이 최고다.어제 오후에 밭에 나가 김을 매려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었다. 평소에 자기가 좀 신경 써서 하면 될걸 주말이면 끌고 나오려는 심사가 괘씸해서 따라나서기는 했어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해서, 난 내일 손주들 오면…vv2 (77)in #steem • 6 days agosteemCreated with Sketch.괴리날씨가 참 좋다. 봄 날씨 굳이다. 어제는 그랬다. 내일 주말에는 전망 좋은 호수가 카페에서 느긋하게 고독의 시간을 즐기겠노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현실은 멀리 있다. 커피는 밭고랑에서 마셔야…vv2 (77)in #steem • 7 days ago4월의 마지막 주말이 다가온다.벌써 4월의 마지막 주말이 다가온다. 그래서 내일은 모레는 무얼 할까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런데 마련만 많지 그때 가봐야 알 거 같다. 왠지 산다는 게 다 그렇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있나…vv2 (77)in #steem • 8 days ago생각보다 싸늘한 아침비가 내린 뒤 포근한 게 아니라 싸늘하다. 가을비도 아니고 봄비인데 말이다. 가을에는 비가 오고 나면 추워진다. 말 그대로 기온이 뚝뚝 떨어진다. 그러나 봄비는 내리고 나면 기온이 올리 간다. 그런데…vv2 (77)in #steem • 9 days ago비는 밤에만 오면 좋겠다.비는 밤에만 오면 좋겠다. 출근길에 비가 내리니 영 아니다. 우산을 쓰고 나서도 20분 정도 걸어야 하니 옷이 젖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신발에 빗물이 배여 양말이 젖었다. 이렇다고 슬리퍼를 신고 나설…vv2 (77)in #steem • 10 days ago출근길에 전화출근길에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어제 점심에 기다렸는데 안 하더니 오늘 아침에 전화를 해왔다. 그러나 막 직장에 들어서는 상황이라 길게 통화를 할 수는 없었다. 산다는 게 뭔지를 알려주는 친구라 생각하기에…vv2 (77)in #steem • 11 days ago또 하겠지...출근을 해서 보니 전화가 와 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와있다. 뭔 일인지 모르나 근무 시간에 전화하기는 그렇고 점심시간에 전화를 해볼까 하는데 어쩌면 안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들어 보나 마나…vv2 (77)in #steem • 12 days ago오늘도 좋은 날이다.손님들이 왔다. 여기저기서 왔다. 마치 우리 집이 터미널 같다. 다 함께 모여서 어디를 가기로 했는데 시간을 맞춰서 한 번에 다 오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나 먼저 온 사람들은 점심을 집에서 해 먹게…vv2 (77)in #zzan • 13 days ago이런 날은 따끈한 칼국수가 최고인데점심때가 되었다. 이런 날은 뜨끈한 매운탕이나 칼국수가 최고다. 그런데 짬뽕도 아니고 짜장면 치킨 이구동성이 아니라 입마다 다 틀리다. 그래도 결론은 갑론을박을 지나 칼국수로 결정 됐다. 그래, 이런 날은 칼국수가 최고다.vv2 (77)in #steem • 15 days ago숨박꼭질 하나...소시민이 알턱이 없지만 이런 숙박 꼭 질도 있나 총리질 할 사람 놓고 숙박 꼭 질이 요란하다. 줄까 말까 너, 너, 너 아니고 너 뉴스를 보다 보면 뭔 요지경 소리인지...vv2 (77)in #zzan • 16 days ago개는...모처럼 천변 공원엘 나왔다. 평시 보다 이른 시간에 나왔다. 어제 보다 공기는 맑다. 마음 놓고 걷는데 느닷없이 짖어대며 덤비는 개가 있다. 이런, 깜짝 놀라 보니 고양이 만란 개가 달려들려다…vv2 (77)in #steem • 16 days ago살면서 느끼는 행복황사가 몰려왔나 하늘이 뿌옇다 못해 누루팅팅하다. 미세먼지가 대단하다. 비가 온 지도 얼마 안 되는데 말이다. 그렇다 해도 출근을 안 할 사람도 아니고 오늘도 일찌감치 나오서 업무 시작을 위해 준비를…vv2 (77)in #zzan • 17 days ago출근길에...봄비가 촉촉이 내렸다. 출근길이 더욱 싱그럽다. 봄이 좋다. 그냥, 아! 좋다! 이런 말이 저절로 나온다. 이젠 시선이 가는 곳마다 푸르다. 꽃보다 더 상긋한 연두의 향연이 시작됐다. 먼산에 구름 안개가 하늘로 올라간다.vv2 (77)in #steem • 18 days ago진달래가 좋은 이유진달래가 좋은 이유 이제 알았다. 아니, 하나 더 알았다. 꽃이 오래간다. 벚꽃보다 먼저 피고 그 벚꽃 다 졌어도 분홍빛 웃음 여전하다. 이러니 진달래가 더욱 좋아진다. 참 정이 가는 정이들대로…vv2 (77)in #steem • 19 days ago뭘 먹지이 좋은 날 아이들 데리고 놀러들 가지 뭐가 좋다고 집으로 다들 오나 좀 편히 쉬고 싶은데 그것도 허락이 안되니 내 인생의 꽃이 필 때는 언제일까...?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시켜 먹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