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madamf’ author] 무진기행, 김승옥의 세련되고 날카로운 감성의 단편들

in #book6 years ago

저도 한때는 이상을 꿈꾸었던 이카루스가 있었지요.
지금은 날개를 잃고 차가운 진흙바닥을 뒹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저는 장자가 초나라 사신이 왔을때
비유한 제사용 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제앞의 제사용 소가 도살되는걸 보고 바로 탈출하긴 했지만 말이죠.ㅎㅎ

Sort:  

와우! 고치님, 댓글이 철학적이군요.
밀랍이 아닌 아이언 날개를 장착하고 다시 날아오르시길!^^
마지막 문장은 메타포인가요? 실화인가요?

실화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헐~ 어릴 땐 아니죠?
그럼 트라우마가 있을텐데?

아뇨아뇨 20대 넘어서에요ㅋㅋㅋㅋ 그냥 그거보고 좀 그래서 ㅋㅋㅋ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4
BTC 63759.51
ETH 3318.76
USDT 1.00
SBD 3.91